정 총리 “총리실 주도로 국정현안 해결해야”
간부회의 주재…“총리실이 적극적으로 방향 잡아 매듭 지어라”
최훤 2013-08-06 13:59:00
정홍원 국무총리는 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든 국정 전반이 우리의 일”이라며 “부처나 일선 기관만 쳐다보고 있지 말고 총리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혜를 모으고 방향을 잡아 매듭을 지어나가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남·동해안의 적조 현상을 예로 들면서 “특히 새 현안이 생기면 총리실이 즉각 나서 나무가 아닌 ‘숲’의 시각으로 판단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맥락에서 정 총리는 코넥스(KONEX)시장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근거와 예산확보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코넥스에 지금 필요한 것은 장기적 방안이 아니라, 출범초기에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단기적 지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실무TF를 구성해 개선상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 개인 투자자의 예탁금 기준 완화, 투자 세제지원, 창투사의 투자 규제완화 등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실무TF를 구성해 개선상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 개인 투자자의 예탁금 기준 완화, 투자 세제지원, 창투사의 투자 규제완화 등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 총리는 또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총리실이 적극 나서 시간제 일자리가 양질의 새로운 고용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