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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자도 기회줘야”…체험통해 성숙해진 청소년들 최훤 2013-08-06 13:59:00
“블랙박스 화면이 흐릿해서 잘 안 보입니다. 이런 걸 확실한 증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유죄로 추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피고는 유죄입니다. 여자친구와 피고인은 사건발생 당시 현장에 같이 있었고요, 흐릿하지만 폭행이 오고 갔습니다. 블랙박스 시간을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을텐데 그 점은 왜 간과하고 있나요?”
고등학생들의 논리가 제법이다. 이 곳은 2013 폴리스 아카데미가 열리는 경찰대학 모의법정.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폭력이 발생한 사건을 가정한 상황극을 보면서 배심원이 돼 나름대로의 판결을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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