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 사상 최대
483억 달러 흑자…9분기 연속 200억 달러 이상 흑자
조병초 2013-07-23 16:16:00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이 상반기 사상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300억달러, 수입은 1.5% 늘어난 817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무역흑자는 483억달러로 같은 기간 12% 증가했다.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 흑자다.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9분기 연속 20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2분기에는 사상 최초로 250억달러가 넘는 분기별 흑자를 달성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부품(12.8%), 전기기계부품(17.9%), 수송기계부품(4.2%), 비금속광물(45.4%)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1차금속(-15.4%), 섬유(-0.8%)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