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예방접종 비용 문턱은 낮추고 관리는 더 꼼꼼히 해나갈 것
아이가 자랄수록 예방접종 무관심, 완전접종률 만1세 때는 93%로 높다가 만6세에는 60%로 낮아져
김용백 2013-04-24 11:16:00
이날 행사에는 예방접종사업 핵심대상인 어린이와 엄마 2천여 명이 참석해 새 정부에 바라는 예방접종 지원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아이가 자랄 때 추가예방접종을 소홀히 해 생기는 면역력 저하의 문제점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EBS 모여라딩동댕, 예방접종편” 공개방송도 함께 열렸다.
전병율 본부장은 공연에 앞서 열린 보호자와의 대화에서, 자녀 예방접종 비용이 육아에 부담이 된다는 한 어머니의 말에 “감염병을 사전에 막아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보호자 부담을 없애고, 선택접종에 대한 지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가족을 대표해 ‘오늘부터 엄마아빠(MBC every1)’ 프로그램에서 가족으로 열연 중인 전현무·심이영씨와 네 어린이(장서희, 서세종, 강다연, 김강훈_자녀역할)를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져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 소비자 입장에서 예방접종 정책을 제안해 온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과 다국어예진표 개발을 제안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도운 양헌 (전)공중보건의사 등 총 4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대가 공동 연구한 「2012 예방접종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자랄수록 완전접종률은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전국 만 7세(’04년 1∼12월 출생아) 아동 보호자 6,700명 대상 전화조사 (표본오차 ±5% 신뢰수준 95%)
전국 만 7세 어린이 보호자 6,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아이가 만 1세 때 받아야할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은 93.0%로 비교적 높았지만, 만 3세 때는 80.4%, 만 6세에는 60.0%로 자녀 연령이 높아질수록 완전접종률은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단체생활로 감염병 위험 노출이 높은 만 6세 어린이 10명 중 4명이(완전접종률 60%) 국가예방접종을 1가지 이상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전접종률’은 최상의 방어면역 유지를 위해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을 말하는데, 제때 추가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에 대한 충분한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제3회 예방접종주간 (4.22-28) *매년 4월 마지막 주」을 맞아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을 응원하는 기념행사를 4월24일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방접종사업 핵심대상인 어린이와 엄마 2천여 명이 참석해 새 정부에 바라는 예방접종 지원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아이가 자랄 때 추가예방접종을 소홀히 해 생기는 면역력 저하의 문제점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EBS 모여라딩동댕, 예방접종편” 공개방송도 함께 열렸다.
전병율 본부장은 공연에 앞서 열린 보호자와의 대화에서, 자녀 예방접종 비용이 육아에 부담이 된다는 한 어머니의 말에 “감염병을 사전에 막아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예방접종에 대한 보호자 부담을 없애고, 선택접종에 대한 지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가족을 대표해 ‘오늘부터 엄마아빠(MBC every1)’ 프로그램에서 가족으로 열연 중인 전현무·심이영씨와 네 어린이(장서희, 서세종, 강다연, 김강훈_자녀역할)를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예방접종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져 ‘예방접종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 소비자 입장에서 예방접종 정책을 제안해 온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고문과 다국어예진표 개발을 제안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도운 양헌 (전)공중보건의사 등 총 4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대가 공동 연구한 「2012 예방접종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이가 자랄수록 완전접종률은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전국 만 7세(’04년 1∼12월 출생아) 아동 보호자 6,700명 대상 전화조사 (표본오차 ±5% 신뢰수준 95%)
전국 만 7세 어린이 보호자 6,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아이가 만 1세 때 받아야할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은 93.0%로 비교적 높았지만, 만 3세 때는 80.4%, 만 6세에는 60.0%로 자녀 연령이 높아질수록 완전접종률은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규모 단체생활로 감염병 위험 노출이 높은 만 6세 어린이 10명 중 4명이(완전접종률 60%) 국가예방접종을 1가지 이상 빠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완전접종률’은 최상의 방어면역 유지를 위해 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을 말하는데, 제때 추가접종을 받으면 감염병에 대한 충분한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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