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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96개 오염취약시설 지하수 깐깐하게 관리 rlagmlwls 2013-04-22 14:18:00
서울시는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주유소, 세차장 등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관정 950개소에 대해 지난 2월~3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오염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296개소를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현재 9천여 개의 지하수 관정이 있으며 시민들은 이를 통해 연간 2천2백만여 톤의 지하수를 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주유소, 세차장 등 오염취약시설은 950개소이며, 그중 오염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주유소(지하 저장탱크) 119개소 /세차장  68개소 /재래시장 59개소 /공사장 22개소 /폐기물 야적장 15개소 /공장 13개소 등 총 296개소를 선정하여 중점 관리한다.
 
기존 2~3년에 한번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올해는 상?하반기 나누어 연 2회 검사를 확대 시행한다.상반기 집중점검은 4월 22일부터 5월말까지 실시하며, 하반기 집중점검은 9월~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유소, 세차장 등에서 사용하는 공업용수는 유류오염에 취약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음용수나 생활용수와 달리 유류성분에 대한 검사항목이 없었으나, 이번 중점관리시 공업용수도 음용수나 생활용수와 같이 유류성분인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지하수는「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용도별(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등)로 수질검사 항목을 정하고 있으며, 수질관리를 위해 2~3년에 한번 수질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강화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지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이용중지 및 수질개선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 결과 적합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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