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인문학포럼(The World Humanities Forum) 개최
최훤 2013-04-18 10:56:00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3년 인문주간(Humanities Week, '13.10.28~11.3)*' 기간중인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제3회 세계인문학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문주간 행사(주제: ‘인문학, 세상에 희망을 전하다’) : 강연, 토론회, 대담, 답사, 공연, 전시 및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2011년에 출범하였으며, 1, 2회 포럼을 통해 인문학자, 문인, 사상가, 예술가, 실천운동가,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지구촌의 현안과 그 해법을 인문학점 관점에서 탐구하고 모색해 왔다.
* 1회포럼(’11년) : 부산, (주제) 다문화 세계에서의 보편주의/ (기조강연자) 프레드 달마이어(노트르담대), 르 클레지오(’08 노벨 문학상 수상자) 등
* 2회포럼(’12년) : 부산, (주제) 치유의 인문학/ (기조강연자) 콘라드 야라우시(노스캐롤라이나대), 미셀 마페졸리(파리5대학) 등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인문학포럼은 규모나 내용면에서 세계적인 학술행사로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하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고 있는 행사이다.
그간 두 번의 행사에 콘라드 야라우쉬, 미셀 마페졸리와 같은 세계적 석학을 비롯한 국ㆍ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등 학술적인 가치가 클 뿐 아니라,
- 대학생, 일반시민, 어린이 등도 대거 참여하는 등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