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또다시 도발하면 그 자리에서 수장”
천안함 3주기…실전 방불 해군2함대 해상기동훈련 현장
조병초 2013-03-26 13:58:00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연화리 서남방 2.5km 해상. 승조원 104명을 태우고 통상적인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피격됐다. 어뢰 폭발로 선체가 두 동강 나면서 46명의 장병들이 전사했다.
어느듯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지금 한반도는 3년전과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이후 위협적인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는 등 도발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