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문화 혼인 초혼 연령차 10.3→9.5세, 평균 결혼기간 4.7→4.9년
jihee01 2012-11-2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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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과 외국인(귀화자 포함)의 혼인 건수는 다소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이혼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1년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3만695건으로, 전년대비 12.5% 줄어들었다.
다문화 혼인은 2008년 3만6천629건에서 2009년 3만3천862건, 2010년 3만5천98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국제결혼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관련법 제·개정 등으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혼인이 줄면서 우리나라 전체 혼인(32만9천87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3%로 전년대비 1.5% 포인트 줄어들었다.
초혼 연령은 남성이 36.1세로 0.4세 낮아진 반면 여성은 26.6세로 0.4세 높아졌다. 초혼 연령차도 10.3세에서 9.5세로 줄어들었다.
남녀 모두 초혼인 경우는 57.3%로 2.0% 포인트 증가했고, 모두 재혼인 경우는 18.3%로 2.1% 포인트 감소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7.3세, 여성 40.5세로 나타났다. 남성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도 48.0%로 전년대비 2.9% 포인트 줄어들었다.
지역별 혼인 건수는 경기가 7천3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천64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전년보다 20.6% 줄어든 1천129건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남성의 출신 국적은 한국(72.9%), 중국(8.5%), 일본(5.6%), 미국(5.4%) 순이었다. 중국과 일본이 전년보다 각각 0.6% 포인트와 0.4% 포인트 줄었고 미국과 캐나다는 1.1% 포인트와 0.4% 포인트 증가했다.
여성의 출신 국적은 중국이 30.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베트남(25.2%), 한국(20.9%), 필리핀(6.9%) 순이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1년 다문화인구 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3만695건으로, 전년대비 12.5% 줄어들었다.
다문화 혼인은 2008년 3만6천629건에서 2009년 3만3천862건, 2010년 3만5천98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국제결혼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관련법 제·개정 등으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 혼인이 줄면서 우리나라 전체 혼인(32만9천87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3%로 전년대비 1.5% 포인트 줄어들었다.
초혼 연령은 남성이 36.1세로 0.4세 낮아진 반면 여성은 26.6세로 0.4세 높아졌다. 초혼 연령차도 10.3세에서 9.5세로 줄어들었다.
남녀 모두 초혼인 경우는 57.3%로 2.0% 포인트 증가했고, 모두 재혼인 경우는 18.3%로 2.1% 포인트 감소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7.3세, 여성 40.5세로 나타났다. 남성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도 48.0%로 전년대비 2.9% 포인트 줄어들었다.
지역별 혼인 건수는 경기가 7천3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천64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은 전년보다 20.6% 줄어든 1천129건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남성의 출신 국적은 한국(72.9%), 중국(8.5%), 일본(5.6%), 미국(5.4%) 순이었다. 중국과 일본이 전년보다 각각 0.6% 포인트와 0.4% 포인트 줄었고 미국과 캐나다는 1.1% 포인트와 0.4% 포인트 증가했다.
여성의 출신 국적은 중국이 30.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베트남(25.2%), 한국(20.9%), 필리핀(6.9%)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은 줄어든 반면 이혼은 전년보다 0.9%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2009년 1만3천653건, 2010년 1만4천319건, 2011년 1만4천45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11만4천284건) 가운데 12.6%를 차지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다문화 부부의 연령 차가 줄어들고, 결혼 평균 생활기간이 다소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혼 건수는 2009년 1만3천653건, 2010년 1만4천319건, 2011년 1만4천45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11만4천284건) 가운데 12.6%를 차지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다문화 부부의 연령 차가 줄어들고, 결혼 평균 생활기간이 다소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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