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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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종전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측
우크라이나 전쟁이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중반쯤에 끝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측했다.현지 시각 22일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IMF가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 대한 최신 전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IMF는 우선 우크라이나 전쟁의 2025년 내년 말 종전을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이 경우 2024년 올해 우크라이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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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소형 항공기 1대가 추락해 최소 9명이 사망
브라질 당국은 현지 시각 22일 오전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그라마두 한 주택가에 소형 항공기 1대가 떨어져 탑승객 9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그라마두는 성탄절을 전후해 관광객이 몰리는 브라질의 휴양도시로, 사고 항공기는 인근 카넬라 공항에서 이륙한 지 몇 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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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계속 공습하며 군사적 압박
이스라엘과 친이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다시 교착 국면인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계속 공습하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갔다.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19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의 주택 2채와 난민촌을 공격하면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의료진을 인용해 보도했다.또한 가자시티의 또 다른 난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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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떠난 자리에서 아픔을 딛고 재건에 나선 부차
러시아군을 막기 위해 끊어놨던 다리 옆으로 새 길을 냈다.불타고 버려졌던 자동차들의 무덤은 이제는 주행 연습장이 됐다.2022년 2월말 시민이 천 명 넘게 러시아군에게 학살당한 부차다.러시아군은 한 달 만에 물러났지만, 이후로도 공습은 계속돼 이곳 학교들은 자체 방공호를 지었다.유니세프 지원으로 마련한 공간엔 화장실과 침상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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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 14개월째 이어져 온 가자전쟁 휴전 임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사이에 14개월째 이어져 온 가자전쟁 휴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18일 휴전 협상 사정에 밝은 팔레스타인 관계자를 인용해 중재국들이 대부분의 조항에 대한 이견을 좁혔다고 보도했다.또 다른 소식통도 하마스가 억류한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는 대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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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한 모든 영토를 되찾을 힘이 없다, 미국 행정부와 관계 정상화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얼마나 타협할 준비가 돼 있는가, 프랑스 르파리지앵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물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군사적으로 되찾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다만 외교적인 힘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길 바라며, 빠른 합의를 위해 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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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여건이 허락되면 시리아 주재 이란대사관을 재개할 방침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시리아에 있는 이란대사관을 다시 여는 것이 우리의 의제 가운데 하나”라며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바가이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완충지대로 군을 진입시키고 옛 시리아 정부군 시설을 공습하는 것에 대해 “시온주의 정권(시리아)의 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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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각 17일, 루마니아 대선 당시 러시아 개입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의혹을 받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집행위는 틱톡이 동영상 추천 시스템의 조작 혹은 악용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처나 정치 관련 콘텐츠를 적절히 분류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앞서 이달 초에는 틱톡 측에 루마니아 대선 관련 데이터를 폐기하지 말라는 ‘보존 명령’(retention order)도 내렸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외국의 행위자들(a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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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사립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3명 숨지고 6명 부상
미국 위스콘신주의 주도인 매디슨의 한 학교에서 현지 시각 16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총격 발생 시각은 월요일 오전 11시.학생 대부분이 교실에 있던 때였다.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졌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사망자와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상을 입은 사람 중 일부는 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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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햄버거 매장에 괴한이 들어와 주문 대기 줄을 서 있던 중학생들을 공격해, 한 명 사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일본 기타큐슈의 햄버거 매장이다.평온했던 매장은 사흘 전 밤 8시 반 쯤, 아수라장이 됐다.40대 정도 돼 보이는 괴한이 매장에 들어와 주문을 위해 줄을 서 있던 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괴한은 줄 제일 뒤에 서 있던 여학생과 그 앞의 남학생을 공격하고는 그대로 달아 났다.단 30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