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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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휴전안'에 대해, 러시아 "원칙적으론 찬성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휴전 자체는 옳다며 원칙적으로는 휴전을 찬성한다고 밝혔다.다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30일 휴전안'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필요성을 시사했다.또 당장의 휴전은 우크라이나에게 전열 정비 시간을 주는 거라며 분쟁의 원인부터 제거해야 장기적인 평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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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휴전안'에 대해 미국은 '휴전이 러시아에 달렸다'며 휴전 동참 압박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복을 입고 쿠르스크의 한 지휘소를 방문했다.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공격을 통해 일부 영토를 점령한 이후 푸틴 대통령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영토 중 현재 약 86%를 수복했다고 보고했다.지난 5일간 대공세를 통해 마을 24곳, 259㎢를 탈환했고 어제는(12일) 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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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이 탑승한 파키스탄 열차 납치극 이틀 만에 진압
산 중턱을 달리는 열차 앞 철로에서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났다.무장한 테러범들은 멈춰 선 열차를 향해 총을 쏘며 공격했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다.이 과정에서 기관사를 비롯해 승객 다수가 숨졌다.특히 열차 승객이었던 군인 27명이 무장 세력에 의해 희생됐다.승객 400여 명이 탑승한 열차는 현지 시각 11일 오전 파키스탄 서남부 발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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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서부 도시에서 격렬한 총격전
시리아 과도정부 병력과 축출된 알아사드 정권 지지 무장세력이 서로 충돌했다.시리아인권관측소는 유혈 충돌로 지난 6일 이후 나흘 새 천300여 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사망자가 973명이라고 집계했다.알라위파는 아사드 정권의 핵심 지지기반이던 이슬람 시아파의 한 분파다.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서부 해안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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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우크라이나 종전과 광물 협정에 대한 논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각 1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또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사우디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이번 회동의 주제 역시 전쟁 종식 방안과 미국과 우크라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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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9일 가자지구 북부 드론으로 폭격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각 9일 가자지구 북부를 드론으로 폭격했다.팔레스타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가자지구 세자이야 지역에서 발생한 폭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이스라엘군 관계자도 자국 병력 주둔지 인근에서 폭탄을 설치하려는 테러 조직원을 발견해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군은 이어 내외신 기자들에게 가자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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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세, 무장세력과 과도정부 병력 간의 무력 충돌로 천여 명 사망
시리아 서부 도시에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시리아 과도정부 병력과 축출된 알아사드 정권 지지 무장세력이 서로 충돌했다.시리아인권관측소는 유혈 충돌로 사흘간 천여 명이 숨졌으며, 알라위파 민간인 사망자가 약 750명이라고 집계했다.알라위파는 아사드 정권의 핵심 지지기반이던 이슬람 시아파의 한 분파다.이번 사태는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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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 "약 20개 국가와 이에 대해 논의 중"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이 표명한 ‘의지의 연합’에 관심을 표명한 약 20개 국가와 이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영국이 전했다.한 영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 5일 열린 회의에 주로 “유럽 및 영연방 파트너 국가들”이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명은 거론하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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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오는 12일 개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1차 해양 방류를 이르면 오는 12일 개시한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종전 방류 회차와 마찬가지로 7,800t을 방류할 계획이다.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그동안 10차에 걸쳐 오염수 7만7천여t을 바닷물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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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5일 “하마스를 아직 물리친 것은 아니다”, “인질을 귀환시키고 결정적 승리를 거두기 위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
에얄 자미르 신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5일 “하마스를 아직 물리친 것은 아니다”라며 “인질을 귀환시키고 결정적 승리를 거두기 위한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날 이취임식에서 “이것은 생존을 위한 전쟁이며 내게 주어진 분명한 임무는 이스라엘군을 승리로 이끄는 것”이라며 이같이 연설했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