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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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재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무장정파 하마스의 통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재개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다.이날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영상들을 보면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아에서 주민 수백명이 모여 "통합에 찬성, 테러에 반대", "우리는 평화롭게 살고 싶다", "가자지구는 굴욕을 겪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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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 직접 찾아 자국군 격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각 어제(15일) 가자지구를 직접 찾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자국군을 격려했다.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과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 등 군 지휘부를 대동하고 가자지구 북부를 시찰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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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3월 이후 격화한 무력 충돌로 200명 가까이 사망"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3월 이후 격화한 무력 충돌로 200명 가까이 숨지고 약 12만 5천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고 유엔이 현지 시각 어제(15일) 밝혔다.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성명에서 "2025년 3월 이후 무력 충돌과 공습으로 180명 이상이 사망하고 250명 이상이 다쳤으며, 약 12만 5천 명이 피난했다"고 전했다.이는 2월 이후 최소 5만 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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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도심 탄도미사일로 공격... 미국 특사 방문 이틀만
현지 시각 일요일 오전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한 도시에 러시아 탄도미사일 두 발이 떨어졌다.부활절을 일주일 앞두고, 사람들이 거리에 가득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어린이 2명을 포함해 30명 이상이 숨졌다.이번 공격은 미국 특사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순조롭지 않은 양국 협상에 러시아가 불만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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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용병으로 싸우다 포로가 된 중국인 2명, "러시아의 거짓말에 속아 전쟁에 지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용병으로 싸우다 포로가 된 중국인 2명이 러시아의 거짓말에 속아 전쟁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등에 따르면 용병 27살 장런보와 34살 왕광쥔은 이날 우크라이나 보안국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개했다.장 씨는 지난해 12월 관광 목적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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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8년 만에 직접 만나 이란 핵 문제 논의
미국 고위급과 회동한 직후 이란 외무장관의 표정은 비교적 밝아 보였다.미국측 위트코프 특사도 긍정적, 건설적 대화였다고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가 잘 풀리고 있다고 언급했다.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대화는 트럼프 1기 때 미국이 이란 핵 합의를 일방 파기하고, 경제 제재를 가한 이후 처음이다.이번 협상에서 이란은 핵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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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협상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자비한 공격 지속중
현지 시각 13일 오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탄도 미사일 두 발이 도시 중심부를 강타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어린이 2명을 포함해 30명이 넘고, 부상자도 90명에 이른다.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종려주일을 맞아 거리 곳곳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커졌다.우크라이나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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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을 우선해 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
이스라엘 공군 현역·예비역 장병 900여명이 현지시각 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 중인 인질 석방을 우선해 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했다.이들은 이스라엘 주요 일간지에 게재한 유료 전면광고에서 “지금 전쟁은 안보적 이익이 아닌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벌어지고 있다”며 “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인질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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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고 있다는 젤렌스키 발언에 러시아 “사실이 아니다”
러시아는 중국인 155명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일원으로 싸우고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각 10일 브리핑에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중국은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한다. 중국은 우리의 전략적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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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부역한 혐의로 재판받은 마지막 피고인 사망
나치에 부역한 혐의로 재판받은 마지막 피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검찰은 살인방조, 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름가르트 푸르히너가 지난 1월, 9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푸르히너는 1943년 6월부터 1945년 4월까지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 사령관의 비서 겸 타자수로 일했다.해당 수용소에는 1939년부터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