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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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소속 무장대원 9명을 교수형 처했다
이란 사법부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속 무장대원 9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이란 관영 미잔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는 2017년 1월 이란 서부에서 붙잡혀 테러 혐의로 기소된 IS 대원 9명에 대한 사형을 확정하고 형을 집행했다.이들은 이란 국경지대와 중부 도시에 테러를 감행하려 모의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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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포로 교환 본격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0일 이틀째로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일 이스탄불에서 체결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합의에 따라 러시아군 두 번째 그룹이 귀환했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소셜미디어에서 "러시아에 억류됐던 우리 부상자와 중상자 병사들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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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전달하기 위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배 이스라엘군에 나포
구명조끼를 착용한 활동가 12명이 선내에서 대기하고 있다.기후 변화 대응 활동가 툰베리 등을 태운 매들린호는 현지 시각 9일 새벽 가자지구 부근 바다에서 이스라엘군에 가로막혔다.툰베리 등 활동가들은 지난 1일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직접 전달하겠다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출항했다.자유선단연합이 주도한 이번 항해에는 독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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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이스탄불 협상에서 합의한 포로 교환
앳된 얼굴의 군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왔다.하지만, 이번에도 아들을 만나지 못한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진다.전날 이행 일정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선, 25살 미만 청년과 중상자 포로 교환부터 시작했다.교환된 인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러시아는 오간 인원이 같다고만 밝혔다.종전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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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수 공장 타격, 포로와 전사자 교환 시작도 못 해...
거대한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다.현지 시각 8일 새벽, 러시아 툴라주에 있는 로켓 연료 생산 공장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본토 공군기지를 기습당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퍼부은 직후다.우크라이나의 재보복으로 보인다.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에도 엥겔스 공군기지 등 러시아 본토 내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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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인도주의재단 구호품 배급 중단 하루 만에 활동 재개
미국과 이스라엘이 세운 가자인도주의재단이 현지 시각 8일, 가자 남부 라파 등 배급소 3곳에서 구호품 배급을 재개했다.배급소 인근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주민들이 숨졌다는 논란이 계속되며 배급이 중단된 지 하루 만이다.이날 배급된 식량은 약 백20만 끼, 이 가운데 절반은 직접 가자 주민에게 배달한 것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배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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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유럽연합(EU)에 넘어온 난민들 임시 보호 조처 2027년 3월까지 연장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연합(EU)에 넘어온 난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 조처가 2027년 3월까지 연장된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 시각 4일 EU 집행위원회가 블록 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400만 명에 대한 체류권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EU 회원국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주거와 의료, 교육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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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를 인도네시아 정부 검토중
지난달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때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을 격추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를 인도네시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현지시각 4일 로이터 통신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도니 에르마완 토우판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은 군 무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J-10 전투기를 평가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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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격, 러시아 측이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목적?
우크라이나가 전황이 불리한데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대담한 공격을 계속 가하는 것은 러시아 측이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시각 3일 분석했다.최근 수개월간 우크라이나군은 대부분의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조금씩 밀려 후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에 기습공격으로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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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크림반도 잇는 크림대교 공격
현지 시각 3일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아래에서 수중 폭발이 일어났다.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크림대교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킬로그램 폭발물을 매설해 이를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민간인 피해는 없었고, 교각은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주장했다.해당 폭발물은 소형 전차와 교각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