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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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미국 중재안에 우크라이나 강한 반발
종전안 논의를 위해 영국 런던에서 현지 시각 23일 예정됐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전격 연기됐다.회담은 실무급으로 대폭 축소됐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전쟁에서 손을 뗄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협상 규모까지 축소된 거다.지난 17일 파리 회의 이후, 미국이 제시한 중재안에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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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미르주 군부대 영토 탄약 폭발, 해당 지역 비상사태 선포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미르주의 군부대 영토에서 탄약이 폭발해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러시아 국방부와 비상사태부가 밝혔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블라디미르주 군부대 영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탄약이 폭발해 군부대의 정규 소방대와 비상사태부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고 성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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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에서 관광객 겨냥한 총격 테러 발생, 최소 24명 사망
인도령 카슈미르 휴양지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향한 무차별 총격이 발생해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숲에서 나온 무장세력이 갑자기 총격을 시작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범인들은 주로 남성을 겨냥해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인도 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카슈미르 저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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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와 이집트, 하마스에 5년에서 7년간의 장기 휴전 거쳐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구상 제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상을 중재 중인 카타르와 이집트가 하마스에 5년에서 7년간의 장기 휴전을 거쳐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새 구상을 제안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하마스 측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각 21일 보도했다.하마스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에 중재국들이 제안한 휴전안은 우선 5년에서 7년간 장기 휴전에 돌입해 이스라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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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부활절 휴전이 끝나고 전투가 재개됐다"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1일) 부활절 휴전이 끝나고 전투가 재개됐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도 민간 시설에 대한 드론·미사일 공습을 30일간 중단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현지 기자들과 만나 "전투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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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2차 핵 협상 "진전 있었다, 추가 협상 예정"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2차 고위급 핵 협상이 끝난 뒤 이란 측 대표 아락치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은 진전을 보였다"며 긍정 평가했다.미국 측 대표인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언급을 자제했지만, 미 정부 고위 당국자도 "직·간접 논의에서 매우 좋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양측은 이란의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과 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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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 부활절 휴전' 현지시각 21일 종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30시간 부활절 휴전'이 현지시각 21일 종료됐다.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설정한 부활절 휴전의 시한은 모스크바 현지 시각으로 21일 0시, 한국시각 21일 오전 6시에 마감됐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다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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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에 포괄적 협상 통한 종전안 제시
하마스 협상단을 이끄는 칼릴 알하야는 현지시각 17일 TV 연설에서 임시 합의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며 대신 종전을 제안했다.알하야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고,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며,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가자지구 내에 억류된 인질을 모두 풀어주는 포괄적 협상에 바로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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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위해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릴레이 회담 열려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 독일의 외교 안보 대표단이 현지 시각 17일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해서다.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한 국제 연합체 '의지의 연합'과 트럼프 행정부 간 사실상 첫 고위급 대화다.미국 측에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키스 켈로그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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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의 핵시설 공격하겠다는 계획, 미국의 반대에 막혀
이스라엘이 이르면 5월 초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자칫 미국과 이란과의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단 미국의 반대에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현지시각 16일 미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핵시설 공습 계획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최근 몇달 동안 물밑에서 논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