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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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수 공장 타격, 포로와 전사자 교환 시작도 못 해...
거대한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다.현지 시각 8일 새벽, 러시아 툴라주에 있는 로켓 연료 생산 공장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본토 공군기지를 기습당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보복 공습을 퍼부은 직후다.우크라이나의 재보복으로 보인다.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에도 엥겔스 공군기지 등 러시아 본토 내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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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인도주의재단 구호품 배급 중단 하루 만에 활동 재개
미국과 이스라엘이 세운 가자인도주의재단이 현지 시각 8일, 가자 남부 라파 등 배급소 3곳에서 구호품 배급을 재개했다.배급소 인근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주민들이 숨졌다는 논란이 계속되며 배급이 중단된 지 하루 만이다.이날 배급된 식량은 약 백20만 끼, 이 가운데 절반은 직접 가자 주민에게 배달한 것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배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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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유럽연합(EU)에 넘어온 난민들 임시 보호 조처 2027년 3월까지 연장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연합(EU)에 넘어온 난민들을 위한 임시 보호 조처가 2027년 3월까지 연장된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 시각 4일 EU 집행위원회가 블록 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400만 명에 대한 체류권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EU 회원국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주거와 의료, 교육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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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를 인도네시아 정부 검토중
지난달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 때 프랑스산 최신예 전투기 라팔을 격추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J-10 전투기 구매를 인도네시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현지시각 4일 로이터 통신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도니 에르마완 토우판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은 군 무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J-10 전투기를 평가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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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격, 러시아 측이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목적?
우크라이나가 전황이 불리한데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 대담한 공격을 계속 가하는 것은 러시아 측이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시각 3일 분석했다.최근 수개월간 우크라이나군은 대부분의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조금씩 밀려 후퇴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에 기습공격으로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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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크림반도 잇는 크림대교 공격
현지 시각 3일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아래에서 수중 폭발이 일어났다.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크림대교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킬로그램 폭발물을 매설해 이를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민간인 피해는 없었고, 교각은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주장했다.해당 폭발물은 소형 전차와 교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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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구호품 배급소 부근 이스라엘 발포로 3명 숨지고 35명 다쳤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구호품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3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하마스는 현지 시각 2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GHF 배급소 근처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며 "이스라엘 점령군이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하마스는 GHF가 지난 27일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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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두 번째 평화 협상 포로 교환만 합의
이스탄불에서 또다시 마주 앉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단, 서로 악수도 없이 시작한 협상은 1시간 만에 끝났다.결과는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먼저 양측은 전사자 시신 6천 구씩을 맞교환하고, 중상자와 25세 이하 병사 전원에 대한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이 교환을 정례화하기 위해 '의료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하지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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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 2차 직접 협상 하루 전 대규모 드론 공격 감행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2차 직접 협상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에 대한 전례없는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보안국(SBU) 당국자는 이날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있는 벨라야 기지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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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배급소, 이스라엘군 발포에 수십 명 숨져
현지 시각 1일 새벽, 가자지구 남부의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이 배급소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이 운영하는 곳이다.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민간인을 표적으로 학살을 자행했다며 40명 넘게 숨지고 150명 이상 다쳤다고 주장했다.라파 배급소에서 1km 떨어진 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