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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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6만 명 넘게 숨지고 최근엔 기아 사망자 급증
가자지구의 식량 사정이 날로 악화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각국이 구호품 공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인데, 전쟁 발발 이후 가자에서 6만 명 넘게 숨졌는데 최근엔 기아 사망자가 급증했다.요르단 공군은 현지 시각 29일 사흘 연속 수송기를 띄워 가자지구 상공에서 식량 15톤을 투하했다.영국도 구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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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각계 지도층, 이스라엘에 국제사회가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
이스라엘 각계 지도층 인사 31명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을 아사 상황으로 몰아넣는 이스라엘에 국제사회가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현지시각 30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보낸 연대 성명 서한에서 “우리는 조국과 이웃인 팔레스타인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이스라엘인으로서 깊은 수치심, 분노, 고통 속에 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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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 중동 정세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로 시리아와 이란 상황을 비롯한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크렘린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은 현 중동 갈등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했다"며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갈등을 평화적인 수단으로서만 해결하겠다는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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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상대로 대량학살, 인권단체 공개 비판
이스라엘 인권단체 2곳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상대로 대량학살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서방 동맹에는 이를 저지할 책무가 있다고 진단했다.인권단체 비첼람과 이스라엘 인권의사회(PHR)는 현지시각 28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회를 파괴하기 위해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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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사흘째 무력 충돌, 민간인 수십명이 희생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있는 고대 유적 따므안톰 사원.국경선이 사원을 가로지르고 있어 두 나라 군대가 공동 관리하고 있다.그러다 지난 15일 캄보디아에서 온 관광객과 태국군 사이에 말다툼이 시작됐다.양국 군인들이 몰려들며 몸싸움이 벌어졌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대피령까지 내려졌다.대피령이 내려진 다음날, 따므안톰 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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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비난에 이스라엘 가자 봉쇄 일부 완화
가자지구 식량난에 대한 전 세계적인 비난이 쏟아지자, 이스라엘이 가자 봉쇄를 일부 완화하고 나섰다.자신들은 굶주림을 조장한 일이 없다고도 강변했다.이스라엘군은 정기적으로 교전을 멈추기로 했다.인구 밀집 지역 3곳에서 하루 10시간 군사행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구호 트럭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이집트 적신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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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캄보디아 결국 무력 충돌
캄보디아 군이 태국을 향해 로켓포를 잇따라 발사한다.태국군도 즉각 응사한다.오늘 오전, 태국 동부 수린주 국경 지역에서 국경에 있는 사원 폐쇄를 두고 대치하던 두 나라 부대가 총격전을 시작했다.격해진 감정 속에 국경을 따라 여섯 곳에서도 추가로 총격이 오고 갔다.다연장 로켓포와 F-16 전투기까지 동원됐다.캄보디아군의 포탄에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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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3차 평화 협상 빈손으로 끝난 가운데 양측 또 드론 공방
대낮 주택가를 거대한 연기와 화염이 뒤덮고, 주차된 차들은 매서운 불길에 휩싸였다.현지 시각 23일 밤부터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와 남부 오데사 등을 러시아가 드론 등으로 집중 타격했다.3차 평화 협상이 빈손으로 끝난 지 몇 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그러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 지역 등에 드론 수십 대를 날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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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휴전 압박 속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세 번째 평화 협상, 40분 만에 종료
양측은 회담 시작부터 평행선을 달렸다.우크라이나 측은 휴전할 준비를 마쳤다며 양국 정상회담을 제안했다.하지만 러시아 측은 정상회담이 성사되려면 사전에 합의 조건을 확정해야 한다며 회담 개최에 선을 그었다.기존 고위급 협상 틀에서 논의를 진전시킨 뒤에야 정상회담을 검토할 수 있단 뜻으로 풀이된다.분쟁 해결안을 놓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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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 받아 22만 가구 전력 공급 중단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의 에너지 시설이 현지 시각 23일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22만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늘 하루 종일 수미 지역에서 복구 작업 중이며 러시아 드론 공격 이후 대부분의 피해 지역에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고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