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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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우방국’ 이란 선제공격한 이스라엘 규탄
사실상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이 ‘우방국’ 이란을 선제공격한 이스라엘을 규탄하면서 이슬람 국가들의 단결을 촉구했다.현지 시각 15일 독일 DPA 통신 등은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부 장관이 최근 이란을 선제 공습한 이스라엘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다르 부총리는 이란과의 연대를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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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간 교전 사흘째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솟구친다.일요일을 맞아 시민들이 오가던 거리는 대낮 폭격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현지 시각 15일 정오쯤 도심 광장을 시작으로 낮 동안 테헤란 곳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목격자들은 미사일과 같은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말했다.현지 언론 등은 테헤란 경찰청이 공습받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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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독일, '장거리 순항 미사일과 드론, 로켓' 공동 생산할 계획
우크라이나와 독일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과 드론, 로켓을 공동 생산할 계획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이 현지 시각 12일 밝혔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키이우에서 회동 이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공동 생산과 관련해 독일은 자금 조성을, 우크라이나는 전쟁 기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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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 이란을 공습해, 이란 수도 테헤란 근처에서 폭발 발생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을 공습해, 이란 수도 테헤란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CNN에 따르면,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개시했고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며 이스라엘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 매체들은 이번 작전이 이란의 핵과 군시설 수십 곳을 타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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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장병 41명 가자지구에서의 전투 ‘불법’이라며 작전 명령 불복종 예고
이스라엘군 장병 41명이 가자지구에서의 전투가 ‘불법’이라며 작전 명령을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에서 “불필요하고 영원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가자 작전 명령 불복종 의사를 밝히는 서한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보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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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천여 명 육로를 이용해 가자지구 진입 시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수무드' 호송대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도착했다.이들은 지난 9일 튀니지를 출발해 어제 리비아 국경을 넘었다.'수무드'는 아랍어로 굳건함을 뜻하는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점령에 맞서 자기 땅을 지킨다는 의미로 쓰는 말이다.이들은 이집트를 지나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라파 검문소를 통과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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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소속 무장대원 9명을 교수형 처했다
이란 사법부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속 무장대원 9명을 교수형에 처했다고 이란 관영 미잔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는 2017년 1월 이란 서부에서 붙잡혀 테러 혐의로 기소된 IS 대원 9명에 대한 사형을 확정하고 형을 집행했다.이들은 이란 국경지대와 중부 도시에 테러를 감행하려 모의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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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포로 교환 본격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0일 이틀째로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일 이스탄불에서 체결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합의에 따라 러시아군 두 번째 그룹이 귀환했다"고 밝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소셜미디어에서 "러시아에 억류됐던 우리 부상자와 중상자 병사들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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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 전달하기 위해 가자지구로 향하던 배 이스라엘군에 나포
구명조끼를 착용한 활동가 12명이 선내에서 대기하고 있다.기후 변화 대응 활동가 툰베리 등을 태운 매들린호는 현지 시각 9일 새벽 가자지구 부근 바다에서 이스라엘군에 가로막혔다.툰베리 등 활동가들은 지난 1일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직접 전달하겠다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출항했다.자유선단연합이 주도한 이번 항해에는 독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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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이스탄불 협상에서 합의한 포로 교환
앳된 얼굴의 군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왔다.하지만, 이번에도 아들을 만나지 못한 어머니는 억장이 무너진다.전날 이행 일정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선, 25살 미만 청년과 중상자 포로 교환부터 시작했다.교환된 인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러시아는 오간 인원이 같다고만 밝혔다.종전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