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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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차관, 미국 공습으로 핵시설 피해를 봤지만 핵농축 활동은 지속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자국내 핵시설이 상당한 피해를 봤다면서도 핵농축 활동을 지속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현지 시각 3일 미국 NBC뉴스에 따르면 타흐트라반치 차관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농축에 대한 우리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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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 4명이 숨지고 14명 부상
현지 시각으로 2일 밤 11시쯤 시카고 한 거리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이 일어난 곳은 한 래퍼의 음반 발매 파티가 열린 식당 앞이었다.사람들이 식당 밖에 모여있을 때 한 차량이 다가와 총을 난사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4명이 숨졌고, 14명은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현장에서 권총과 탄피들이 수거됐지만, 아직 용의자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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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북부 해변 카페 공격 500파운드급 폭탄 사용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0일 팔레스타인 북부 가자시티의 해변 카페를 공격하면서 500파운드급 폭탄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민간인들이 모여있는 장소를 공습하면서 폭발 반경이 이처럼 넓은 폭탄을 투하한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고 부인하면서 가자지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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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이 폭격한 포르도 핵시설 굴착기 이용해 작업 중
이란이 미국이 폭격한 포르도 핵시설에서 굴착기를 이용해 작업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위성기업 막사르 테크놀로지를 인용해 현지 시각 6월 30일 보도했다.막사르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고서 “지난주에 있었던 포르도 핵연료 농축 시설 공습 때문에 생긴 구멍과 환기구 인근에서 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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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 휴전 일주일 째 아직 외부와 소통 어려워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 등을 전격 공습하며 시작된 전쟁.오늘로 휴전 일주일이 됐다.어렵게 통화에 성공한 김준표 주이란 대사는 이란이 더디지만,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통신 사정은 아직 좋지 않다.김 대사는 외부에서 거는 전화가 여전히 연결이 안 된다고 밝혔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미사일 공방이 치열했던 당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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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이란 에빈교도소 공습으로 인해 71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의 이란 에빈교도소 공습으로 인해 71명이 숨졌다고 이란 관영 미잔 통신이 보도했다.아스가르 자한기르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시온주의자 범죄 조직의 공격으로 에빈교도소 행정직원, 징집병, 수감자, 수감자 가족, 인근 주민 등 71명이 숨진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자국군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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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핵 시설 폭격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건지 논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 시각 27일 녹화돼 29일에 방송된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 시설이 상당 부분 피해를 보긴 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평가했다.이란이 수개월 이내 여러 개의 원심분리기를 돌려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도 했다.그로시 총장은 또 미국의 공습 전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옮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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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탄불 협상 결과에 따른 포로 교을 추가로 진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각 26일 이스탄불 협상 결과에 따른 포로 교환을 추가로 진행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이뤄진 합의에 따라 또 다른 러시아 군인들이 키이우 정권이 통제하는 영토에서 귀환했다"며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들을 인도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몇 명의 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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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승리 선언 "미국의 핵시설 공격은 아무 성과가 없었고 오히려 미국에 모욕만 줬다" 주장
이란과 이스라엘이 무력 충돌하는 동안 공개 활동을 하지 않았던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휴전 이후 처음으로 공개 메시지를 냈다.이란이 시온주의자의 가짜 정권 즉 이스라엘에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란군이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망을 뚫고 도시와 군사 지역 상당 부분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미국도 전쟁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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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손상 여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처음으로 인정
벙커버스터를 동원한 미국의 폭격에도 핵시설은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해온 이란이 입장을 바꿨다.큰 피해를 봤다고 처음 인정했다.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승인하면서 외교를 망쳐놨다며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에 회의적 입장도 밝혔다.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대한 협력 중단도 선언했다.이란 의회는 이란의 핵시설과 평화적 핵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