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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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페스트>
『페스트』는 1947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곧바로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으로, 이후 카뮈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소설이다. 그러나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는 이 소설이 현실의 레지스탕스와는 상징적 거리감을 지닌다고 비판했으며, 이에 대해 카뮈는 “『페스트』는 단지 1940~45년에 국한된 알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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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스미는 목소리>
양극성장애와 불안장애, 수면장애, 메니에르 등의 증상을 겪고 있는 저자는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그러나 조금은 다를 수밖에 없는 일상의 어려움과 즐거움, 소소한 기쁨과 외로움 등을 풀어낸다. 자신의 질병을 이야기하는 순간 낙인찍히는 경험, 질병인의 일상에 침투해 들어오는 사소하지만 날카로운 순간의 경험, 하루의 절망과 하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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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영어가 안 느는 저주를 푸는 해법>
“한국인은 왜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도 늘지 않을까?”수능부터 토익, 회화 앱까지… 우리는 영어 공부에 인생의 많은 시간을 쏟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말 한마디를 자신 있게 꺼내는 건 쉽지 않다. 한국인의 영어 학습은 종종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진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배웠는데도, 왜 우리는 영어 앞에서 자꾸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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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시의 소문과 영원의 말>
허블에서 나인경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2021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감정”(박솔뫼 소설가)을 느끼게 하며, “만져질 듯 생생한 이야기”(김희선 소설가)를 써냈다는 상찬을 받으며 등장한 나인경의 첫 번째 장편소설은 근미래 사회를 다루는 SF다. 2035년, 기술을 통해 인간은 기억을 손쉽게 저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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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낯선 지연씨의 인생철학>
어느 철학자의 변명이자, 내 맘 같지 않은 세상에서 사는 방법 “살아가는 이유나 의미, 달리 말해 진정한 행복을 다시 찾으려면, 당신이 활동하는 그 길의 막다른 골목에서 비로소 철학과 제대로 맞닥뜨릴 것이다. 그때 기존 철학의 도움을 받더라도, 종국에는 당신 스스로 생각하면서 당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야 하겠기에 각자가 자기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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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마음이 복구 불가능한 너덜너덜한 걸레처럼 여겨지던 순간들, 금기의 한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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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26 관세사 무역실무(이론+법규)>
기초적인 내용부터 심도 있는 내용까지 모두 포함한 무역실무 이론과 국제법규내용이 통합된 관세사 2차 대비 무역실무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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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죄의 바탕과 바닥>
강태승 시인의 시집 『죄의 바탕과 바닥』이 푸른사상 시선 205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불가의 선승이 수행하듯 생명체의 허기와 슬픔 등을 화두로 삼고 끌어안는다. 인간의 삶과 죽음조차 구별하지 않고 근원의 죄는 물론이고 가족과 노동과 시간 등을 깊은 내재율로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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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파스칼이 들려주는 순열 이야기>
〈NEW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어려운 수학적 내용을 친구처럼 편한 수학자를 통해 쉽게 배워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2028년 대입제도개편을 대비한 맞춤형 수학 총서다. 《파스칼이 들려주는 순열 이야기》에서는 프랑스 수학자 파스칼이 등장하여 경우의 수를 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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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59가지 통계학 궁금증 완전 정복>
통계는 단순한 분석 기법을 넘어 데이터의 의미를 해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필수인 도구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실무에서 통계를 접하면, 막상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혼란을 겪곤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실무적 고민에서 출발한다. 네 가지 핵심 상황을 중심으로 통계의 주요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짚어나가며, 그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