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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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 <국민을 버리는 나라>
2012년 6월 미국 국경에서 생후 15일 한국 아기가 보호자 미동반 외국인 아동으로 분류되며 난민아동수용소에 보내질 위험에 처한다. 옆에는 아기를 입양할 것이라 말하며 서툰 글씨로 작성된 친모의 입양 동의서를 들이미는 미국인 여성이 있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아기는 관광이나 친지 방문 등의 단기 체류가 허가되는 비자를 발급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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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필래스터>
프랜시스 보몬트과 존 플레처는 17세기 초 영국에서 활동하며 〈필래스터〉, 〈처녀의 비극〉 등 많은 걸작을 발표했다. 당대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와 명성을 누렸으며 사후에 전집이 출판된 몇 안 되는 작가였다. 〈필래스터〉는 두 작가가 대략 1608년 이후에 국왕 극단을 위해서 쓴 최초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임스 1세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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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금 당장, 정의 실현>
《지금 당장, 정의 실현》은 ‘생태학살’을 의미하는 ‘에코사이드’ 개념으로 우리 사회가 생태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이유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에코사이드 저항운동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그 의의를 깊이 조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중하다. 그간 국내에서 이런 관점으로 서술된 책은 드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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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러시아의 문장들>
《러시아의 문장들》은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으로 귀화한 ‘대한러시아인’ 벨랴코프 일리야의 신간이다. 한국인에게 러시아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으로 화제가 된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이후 두 번째 책이다. 《러시아의 문장들》은 고전부터 현대 문학에 이르기까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26인의 대표적인 문장 36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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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프랑스, 예술로 여행하기>
예술의 나라 프랑스, 낭만의 도시 파리, 그리고 위대한 아티스트들의 창작의 공간이었던 남프랑스. 『프랑스, 예술로 여행하기』는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찾아가는 프랑스 여행기다. 사실 예술을 빼면 프랑스는 설명이 불가능한 나라이다. 한마디로 ‘프랑스는 예술이다!’ ‘아트노마드’ 함혜리 작가가 독자들의 예술적 감성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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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생활의 역사>
《사생활의 역사》라는 제목답게 책은 중세 시대와 풍요로운 19세기를 거쳐 1, 2차 세계대전과 70년대 이후 대두된 디지털 혁명, 2000년대의 소셜미디어까지 개인과 세상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프라이버시의 개념은 오래된 역사만큼 다채롭게 변화해왔다. 중세부터 근대까지 프라이버시의 개념이 개인을 중심에 둔 문화와 관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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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간 <오후 네 시의 갤러리>
서종택 작가(고려대 문화창의학부 명예교수)의 미술에세이 『오후 네 시의 갤러리』가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관람객이 더 들지 않을 것 같은 오후 네 시의 한산한 갤러리, 저자는 상념과 몽상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이끌며 예술 텍스트가 개성과 심미성을 넘어 한 시대의 담론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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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사회적 유행이 폭발하는 지점을 이르는 말인 '티핑 포인트'.'티핑 포인트'라는 개념으로 대유행을 일으키는 요소를 분석했던 말콤 글래드웰이 25년 만에 돌아왔다.변화된 시대에 맞게 새로운 도입한 개념으로 누가 변화의 임계점을 조율하고 어떤 권력을 행사하는지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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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얼음과 불의 탄생>
한때 뜨거운 불덩이였던 지구.다시 거대한 눈덩이로 변했다가, 또 화산의 불길 속이기도 했던 이 지구에서 생명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지질학과 인류 진화에 대한 최신 이론을 토대로, 우리는 과연 어디에서 왔나라는 오래된 질문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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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랑에 관한 이야기>
두 단편소설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을 한 책으로 엮은 것으로,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최선이라고 생각한, 사랑으로 비롯된 행동이 상대에게 독이 된다면 그것이 정말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 사랑이 누군가를 해치더라도 그 사랑을 주고받는 자들이 진심으로 행복하다면 괜찮은 걸까. 그것도 사랑인 걸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