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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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LAFC 손흥민, 한 골과 도움 2개를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
선제 실점을 내준 뒤 끌려가던 LAFC를 살린 건 손흥민의 발끝이었다.'흥부 듀오'라는 별명에 걸맞게, 침투하는 부앙가의 타이밍에 딱 맞는 패스로 동점골을 도왔다.그리고 2분 뒤엔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상대 수비수들이 주춤하는 사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팀의 역전을 이끄는 손흥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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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노시환이 루틴까지 바꾸는 노력 끝에 부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이 1루 방향 먼 곳을 바라본 뒤 투수를 응시한다.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루틴인데, 한화 선배였던 김태균 KBSN 야구 해설위원에게서 힌트를 얻었다.이전보다 하체를 더 흔들며 리듬을 타는 모습도 김 위원과 비슷하다.루틴을 바꾼 노시환은 9월 4할 넘는 타율에 홈런 7개를 더하며 시즌 30호 홈런도 돌파했다.노시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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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약하는 미국 MLS 로스앤젤레스FC, MLS컵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
"손흥민이 합류 직후 즉시 임팩트를 보여줬다."손흥민이 활약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MLS컵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MLS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LAFC가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며 "이는 21일 세인트루이스 시티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3-1로 꺾으면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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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승팀 KIA가 NC전에서 실책성 플레이
4회 KIA 위즈덤이 커다란 타구를 날린다.그대로 장타가되는 듯 싶었지만, NC 좌익수 이우성이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타구를 낚아챈다.집중력이 돋보인 호수비였는데, 장타를 뺏긴 위즈덤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반면, KIA는 수비 실수로 자멸했다.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였지만,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실수를 저질렀고, 이후 당황한 듯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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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 서울 도심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어스 마라톤 대회
이번 어스마라톤은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하프와 10k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서대문역부터 마포대교 초입까지 이어지는 2km 남짓한 오르막 구간이 레이스 초반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허리가 굽는 난치병을 기적적으로 극복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성공적 완주를 주법과 러닝화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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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 달성
미국 무대 첫 해트트릭의 마침표가 된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은 부앙가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패스를 건네준 덕분이었다.손흥민은 부앙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앞구르기 세리머니로 고마움을 드러냈고, 반대로 부앙가 역시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경기 후 손흥민의 인터뷰 시간에 부앙가가 갑자기 난입할 정도로 두 선수는 이미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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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이 훌쩍 넘으면, 바르심이 또 뛰어넘는, 2년 전 아시안게임 운명의 승부.메달 색이 갈리는 중요한 순간에서도 우상혁과 바르심은 서로를 안아주며 뜨거운 우정을 자랑했다.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상대가 커로 바뀐 가운데 우정의 대결은 또 한 번 이어졌다.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에 더욱 냉정해질 법도 했지만, 우상혁은 이번에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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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전 코치의 아들 투수 박준현 전체 1순위의 영광
키움이 지명한 전체 1순위는 역시 북일고 투수, 박준현이었다.시속 155km 안팎의 빠른 공, 빅리그의 러브콜을 뿌리친 최대어의 1순위 지명까지는 모두의 예상대로였다.이변은 그다음부터였다.2순위 지명권을 가진 NC가 투수가 아닌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을, 3순위 한화도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선택했다.[오재원/유신고/전체 3순위/한화 :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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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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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세계 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은 어제(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4를 넘으며 2m 36을 성공한 뉴질랜드 해미시 커에 이어 2위에 올랐다.개인 최초이자 한국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도전한 우상혁은 해미시 커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022년에 이어 다시 한 번의 값진 은메달로 도쿄 대회를 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