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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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올시즌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 경쟁
SSG는 올시즌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 경쟁 중.그 중심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활약을 펼치는 41살의 베테랑 노경은이 있다.과거 풍운아로 불리며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올시즌 팀 내 최다인 52경기에 등판해 18홀드로 필승조 역할을 완벽히 수행 중이다.철저한 몸 관리와 부드러운 형님 리더십 역시 젊은 후배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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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신민재 마치 '승리의 수호신'
공격에 힘을 불어넣은 신민재는 수비에선 더 빛났다.4회, 선발 손주영이 놓친 안현민의 타구를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여유롭게 커버해 아웃시키고 6회엔 오지환과 환상적인 더블 플레이로 병살타를 만들어냈다.빠져있는 공을 슬라이딩으로 잡은 데 이어 그대로 누워서 토스한 장면에선 잠실 홈팬들의 터질듯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선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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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4위
수영의 황선우가 싱가포르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4위에 머물렀다.레이스 전략과 체력 배분 등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 종목 4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전체 2위로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포포비치와 동메달 홉슨 사이인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다섯 번째 세계 선수권 출전인 만큼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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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 비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야말과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비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다.손흥민도 토트넘을 이끌고 이번주 금요일 한국을 찾는 등 무더위를 이길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바르셀로나의 방한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2004년 첫 방한에 이어, 2010년엔 축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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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새내기 박준순이 '화수분 야구' 주역
잠실의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긴 첫 타석 홈런, 신인다운 전력 질주로 얻어낸 3루타에, 완벽한 코스로 향한 2루타까지.홈런, 3루타, 2루타에 이은 단타가 모자라 아쉽게 '리버스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은 놓쳤지만, 두산 박준순은 최근 한 마디로 매 타석 '지켜볼 맛 나는' 선수다.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야수 중 유일하게 1라운드에 지명된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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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황선우와 김우민 순항
세계 선수권 경영 종목 첫날부터 김우민이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김우민의 기운을 받아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순조로운 역영을 펼쳤다.준결승 1조 6번 레인에서 레이스에 나선 황선우는 초반부터 힘을 내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레이스 중반까지 줄곧 조 1위를 유지했다.마지막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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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자 박찬호가 이틀 연속 때아닌 수난
어제 KIA와 롯데 경기 9회 노아웃 1루.위즈덤의 중견수 쪽 타구 때 1루 주자 박찬호가 2루로 달렸다.그러나 롯데 황성빈이 뜬공으로 잡았고 재빨리 1루로 던져 귀루하지 못한 박찬호를 아웃시켰다.과욕 때문에 생긴 박찬호의 주루 실수, 이범호 감독은 본헤드 플레이였다며 질책했다.그리고 오늘 다시 롯데전 1회.박찬호가 좌익수 쪽 타구를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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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김우민 동메달
예선 전체 3위로 결승에 오른 김우민은 3번 레인에서 힘차게 출발했다.출발 반응 속도 0.61초로 8명의 선수 중 가장 빠르게 출발한 김우민은 순조롭게 선두 경쟁을 펼쳤다.레이스 한 때 4위로 쳐지기도 했지만 막판 뒷심에서 웃었다.김우민은 마지막 100m를 남기고 역영을 펼치며 3위로 치고 올라왔다.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김우민은 3분 42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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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지난해 챔피언 KIA를 잡고 4연승
초반부터 대기록 달성과 함께 위력투를 펼치는 기아 양현종에 막힌 LG.좀처럼 공략법을 찾지 못하고 6회까지 무득점 침묵을 이어갔다.그러나 불펜을 상대론 달랐다.양현종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 약속이라도 한 듯 타선이 불을 뿜기 시작한다.기아의 바뀐 투수 성영탁을 상대로 오지환과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다.기아가 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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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희가 올 시즌 K리그1 제주에서 '주황 메시'로 거듭나
후반 추가시간 임창우가 서울을 무너뜨리는 극장골을 터뜨리고 보여준 상의 탈의 세리머니.소꿉친구인 남태희의 K리그 데뷔골 세리머니를 따라 한 거였는데, 정작 남태희는 경고 누적 징계로 이날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결장을 재충전의 기회로 생각할 법도 한데, 경기 출전이 이렇게 간절한 이유.선수 생활 막바지인 자신에게 도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