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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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설비' 전통시장 전국 곳곳 설
이 전통시장은 2006년 현대화 사업을 하며 '연결살수설비'를 도입했다.스프링클러와 유사하지만 작동 방식이 다르다.배관에 담아놨던 물을 화재 시 자동으로 뿌리는 스프링클러와 달리, 연결살수설비는 수동이다.평소에 배관이 비어있어 동파 우려가 없는 등 관리가 쉽고, 비용도 스프링클러보다 싸다.전국 전통시장에서 현대화 사업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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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 10년 동안 인공사육 기술 개발
쌀알 크기의 곤충 알들.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어른 손바닥만큼 자라고, 번데기에서 성충이 되는 우화를 거치고 나자, 거대한 더듬이와 강인한 턱이 모습을 드러냈다.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장수하늘소다.성충의 크기는 최대 12센터미터 가량으로, 사람이 잡아당겨도 버틸 만큼 힘이 세다.자연 상태에서는 성충이 되는데 최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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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온 1.6도 상승, 올해 무더위 길게 이어져···
서울과 부산 등 전국 6곳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12년부터 약 30년 간, 우리나라의 연 평균기온은 12.1도였다.하지만 최근 30년 사이는 13.7도로 1.6도나 올랐다.여름 역시 눈에 띄게 길어졌다.기상학적으로 여름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 떨어지지 않을 때를 뜻한다.과거엔 6월 11일에 여름이 시작해 9월 16일 끝났다.최근엔 여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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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루 만에 열대야···전국 오늘과 내일 소나기 예보
지난밤 서울의 최저기온은 25.6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다.지난 24일 밤 0.1도 차이로 열대야를 벗어난지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난것이다.이로써 올해 관측된 서울 지역의 열대야는 38일로 늘어나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지난밤 인천과 부산, 목포 등에서도 열대야가 발생했는데, 당분간 도심과 해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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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물을 방류 중인 것으로 추정···
환경부는 오늘(22일) 새벽 촬영한 접경지역의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물을 방류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어제(21일) 오후 3시쯤 촬영한 위성영상에서는 방류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오늘 오전 4시에 찍은 위성영상에서는 하류 하천 폭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또, 이런 내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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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열대저압부 약화 여전히 밤 사이 강한 비바람이 예상
태풍 종다리는 어젯밤 9시에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야 태풍으로 부르는데, 밤 9시 기준 태풍 종다리의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5m로, 태풍으로서의 세력을 잃고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열대저압부는 앞으로 북상하면서 오늘 오전 9시에는 수도권 서쪽까지 올라 올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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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종다리' 제주도와 전남 지역 영향권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9호 태풍 종다리가 오늘 밤에 서해 남부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풍 종다리가 오늘 오후 6시쯤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난 뒤 밤에는 서해 남부 해상까지 북상하겠다"고 예보했다.이후에 태풍은 서해상에서 계속 북상하다가 오늘 자정쯤엔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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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서 39km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 발생해···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 북북동쪽 39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NHK는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우리 기상청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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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속에 대청호와 보령호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청호와 보령호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환경부는 오늘(16일) 오전 10시 금강 수계의 대청호 문의, 회남 수역과 보령호 취수탑에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해당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5일과 12일, ‘경계’ 발령 기준(1만/㎖)을 초과했다.지난 5일 조사에서 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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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녹지가 적은 도심 더위···바로 옆도10도 이상 차이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서울의 한 전통시장.조경이 된 주변 아파트 단지와 달리 시장 일대의 지표 온도는 50도에 육박하다.녹지가 없는 데다 철제 지붕의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바로 옆인데도 10도 이상 지표 온도가 차이 나는 곳들은 도심 곳곳에 있다.녹지 유무와 건축물의 재질이 우선적으로 영향을 준다.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