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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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야생마로 알려진 '프르제발스키(Przhevalsky)' 중국에서 인공 번식 후 자연 방사
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부터 과거 야생마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진 닝샤 허란산을 현장 조사했다.조사 결과,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허란산 북부의 광활한 초원이 프르제발스키 말의 서식지로 적합하다고 결정했다.먹이가 풍부하고 지형이 다양해 천적을 피할 수 있어 번식에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야생에서는 멸종된 프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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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양봉가 꿀벌을 살리기 위해 노력
파키스탄의 한 양봉가.양봉업자들이 꿀벌이 가득 찬 상자를 트럭에 싣는다.가뭄 등 기후변화에 더해 대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꿀벌들을 더 먼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다.관건은 장거리 이동 중 예민한 꿀벌들이 죽을 수 있고, 이송 비용 감당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한때 활기차던 파키스탄 양봉가는 2022년 이후 생산량이 급감했다.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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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자이시 남쪽 37km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
5일 밤 10시 27분에 타이완 자이시 남쪽 37km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의 깊이는 14km로 분석됐다.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음. 위 자료는 타이완 기상청(CWA) 분석 결과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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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배수 성능을 갖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배치
소방청이 대형 화재나 침수 피해 대응을 위해 대용량의 방수·배수 성능을 갖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소방청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전국 4개 권역에 확대 배치할 계획이며, 올해는 총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충남 서산에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방수거리가 최대 130m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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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이나 자폐, 뇌성마비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상황과 접촉하는 돌고래 치료 요법
브라질 아마존의 리오네그로 강의 돌고래 치료.'보토'라는 이름의 호기심 많은 이 분홍돌고래는 사람들 다리 사이를 헤엄치며 관심을 끌고 싶어 한다.이 돌고래 치료 요법은 후원금 덕분에 무료로 제공된다.다운증후군이나 자폐, 뇌성마비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상황과 접촉하는 환경을 만들어줘 사회적 이점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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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아메리카에서 태어난 최초의 북극곰 '누르'
'누르'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태어난 최초의 북극곰이다.지난해 11월7일 태어난 '누르'는 어미 곰과 함께 100여 일간 보호를 받다가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전문가들은 30도까지 오르는 상파울루의 기온에도 북극곰에게 맞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400그램의 몸무게로 태어난 '누르'는 현재 약 6킬로그램으로 자랐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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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곱미터도 채 안 되는 작은 면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일본의 공원
1제곱미터도 채 안 되는 작은 면적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일본의 한 공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주택가 도로 한편에 유난히 눈에 띄는 이 공간, 사람 한 명이 겨우 앉을 만한 의자와 화분만 한 잔디가 설치된 이곳은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제일 작은 공원'이다.지역 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원은 도로의 여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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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이 시행됐음에도, 한해 수백 명의 사망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검토 중이다.중대재해처벌이 시행됐음에도, 한해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3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일터로 돌아오지 못한 사망자가 천 6백 명이 넘는다.중대재해 사망자 590여 명의 사고 유형은 떨어져서 발생한 사고가 40%를 넘어 가장 많았다.부딪히거나 물체에 맞는 등의 사고가 뒤를 이었다.기본적인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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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 커다란 호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한 마을.사막 한가운데 커다란 호수가 자리 잡았다.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제트스키까지 즐길 수 있다.이 호수는 겨울에 내리는 비가 만들어주는 자연 호수로, 100만 제곱미터 면적에 깊이는 15미터다.이 호수에서는 수상 스포츠뿐 아니라 트래킹 등 다양한 레저가 가능해, 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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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명산으로 알려진 안후이성 황산 하산하던 등반객들의 미끄럼 사고가 잇달아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눈이 내린 황산.설경을 보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사람이 몰린 데다 눈까지 내려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하산길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인다.일부 등반객은 아예 엉덩이를 대고 앉은 채 미끄러지듯 산을 내려온다.결국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지고 만다.한 여성은 머리가 아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