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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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온도 상승하면서 전세계 산호초들 사라질 위기
바다 속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산호초들.하지만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 산호는 그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을 겪게 된다.이렇게 변해버린 산호초는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낸 채 죽음의 위기에 놓인다.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산호초감시기구는 전 세계 산호초의 84%가 이런 백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는 역사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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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246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
2일 새벽 3시 52분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246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며 해당 자료가 일본기상청(JMA)의 분석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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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신고
제주도에서 올해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신고됐다.이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면서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지카바이러스는 발열과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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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권역 경북 청도군 운문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
어제(1일) 오전 11시부터 낙동강 권역의 경북 청도군 운문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이로써 가뭄 ‘주의’ 단계에 들어간 전국의 댐은 오늘(2일) 기준 낙동강 권역 영천댐과 운문댐 두 곳이 됐다.환경부는 운문댐이 지난달 초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한 이후 유입되는 유량은 일 평균 23만 톤인 반면,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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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 촉구 퍼포먼스 진행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환경운동연합은 어제(1일) 청소년과 해녀 등 50여 명과 함께 플라스틱 장례식 운구 퍼포먼스를 하며 제주시 어영공원에서 이호해수욕장까지 행진했다.이들은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 4위 국가인 대한민국은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가 초래한 기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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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52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246km 해역 규모 6.3 지진 발생
2일 새벽 3시 52분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246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국내에는 영향이 없다"며 해당 자료가 일본기상청(JMA)의 분석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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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오염된 댐 플라밍고 번식지 붕괴 우려
수만 마리의 플라밍고로 붉게 물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캠퍼스 댐.그런데 이제 옛 모습이 됐다.이 캠퍼스 댐은 꼬마홍학으로도 불리는 레서 플라밍고의 남아공 내 유일한 번식지였다.그동안 한 시즌에 최대 5천 마리 정도의 새끼가 태어났지만, 몇 년간 오폐수가 유입되더니 새들이 떠났다.물은 녹색 슬러지로 변했고, 악취가 진동하면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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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공약 검증 '기후위기'
기후위기가 일상화되면서 이번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처음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후보자들의 공약은 기후위기의 원인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산업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환경부를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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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의류 환경 협의체' 출범
환경부가 옷을 만들어 입고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의류 환경 협의체'를 출범했다.환경부는 의류 업체와 재활용 업체 등과 협의해 의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2023년 전국 의류 폐기물 발생량은 11만 938톤으로 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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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폭염 전망,건설업계 작업자 건강 관리 대응책 마련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운 역대급 폭염이 올 것란 전망이 나오면서 건설업계가 작업자 건강 관리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내달 시행되는 개정 산업법에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의무가 포함된 가운데, DL이앤씨는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으면 한 시간에 15분 이상 휴식하도록 했고, 포스코이앤씨는 비상대응반 운영 등 대비에 나섰다.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