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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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사거리 연장 포탄으로 알려진 R-122 로켓이 러시아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도 건네져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긴박한 배경음악 속 헤즈볼라 요원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이스라엘 도시가 포격을 받는 모습이 보인다. 한 군사 전문 블로거(War Noir)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X 계정에서 이 영상을 공유하며 “이 단체는 북한산 R-122 HE-FRAG 로켓으로 보이는 무기와 AK 소총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게시했다. 호주, 즉 오스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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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적대시’ 헌법 개정 지연, 북 내부 갈등 시사”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 정부가 국군의 날에 공개한 '현무-5' 미사일을 조롱하면서 핵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럽다'고 비난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다음 날 보도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2일 서부지구의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를 시찰하면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비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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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고위 관리 “우크라 드론 공격으로 북한제 탄약 수십만발 파괴”
우크라이나군이 북한산 무기가 보관된 러시아 주요 무기고를 드론, 즉 무인기로 파괴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9 일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탄약고를 공격했다며, 그 결과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수십만 발의 탄약이 파괴되었다고 확인했다.그러면서 이는 전쟁 중 가장 큰 탄약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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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우승 북 여자축구팀, 중국 후원업체 방문
최근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으로 돌아가기 직전 중국에서 대표팀 공식 후원사 계약체결을 맺은 인랑체육회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2일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2024 FIFA 20세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지난달 28일 평양으로 귀국했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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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밤에도 불 밝히며 공사 매진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일대에서 밤낮없이 수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확인됐다. 밤에도 불을 환히 밝히고 여러 중장비를 동원해 고층 살림집을 건설 중이다.중국 단둥의 현지 소식통이 4일 직접 촬영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제공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 일대의 모습.이 소식통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도 압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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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북 오물풍선에 쌀∙라면 풍선 700개로 ‘화답’
탈북민인권단체들이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맞서 쌀과 라면 등을 담은 풍선 700개를 북한에 살포했다.겨레얼통일연대의 장세율 대표는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날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인천 강화도에서 쌀과 라면 등을 담은 물풍선을 보냈다”고 말했다.이번에 보낸 물풍선에는 쌀 약 1톤과 라면 800개, 1달러 지폐 400장, 성경책 20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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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관료 “중, 북 위협·암호화폐 탈취에 영향력 행사해야”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1일 미 연구기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대담에서 한미동맹이 북한의 고조되는 위협에 맞서 굳건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베일리 부대표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북한의 위협이 반드시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양한 창구를 통해 북한에 대화 복귀를 제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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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서해위성발사장 현대화 속도”
미 연구기관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최근(2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서해발사장에서 새 철로를 연결하는 작업과 함께 수평 조립건물 건설 작업을 이어가는 움직임이 상업용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 23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수평 조립건물 신설 작업은 외벽이 지어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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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MZ세대’ 병사 반란 가능성 의식”
지난 24일은 북한군 호위사령부 창립절이었다. 얼마 전(13일) 북한 매체에서 공개한 김정은 총비서의 현지 지도 사진 61장 중 대다수가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 시찰 사진이었고, 이 훈련에서 김 총비서의 호위병들은 소총을 든 채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김 총비서를 보호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수작전부대의 습격 훈련은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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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사관 앞 “북한 주민들의 죽음을 멈춰라”
중국이 유엔난민협약에 가입한 지 42주년이 되는 날.‘북한 주민을 그만 죽이라’는 북한 인권 운동가들의 목소리가 중국 대사관 앞에 울려 퍼졌다.북한인권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 자유연합’은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 주재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주최했다.북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