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유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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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베트남 등 동남아 여행 다녀온 뒤 홍역 걸리는 환자 잇따라
기침, 콧물과 함께 열이 오르고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는 홍역.베트남에선 올해 들어 홍역 의심 환자가 7만 명을 넘어섰다.코로나19로 주춤했던 홍역이 다시 전 세계에 유행하면서 국내 환자도 늘고 있다.올해 들어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홍역 환자는 52명.지난해의 1.3배 수준이다.환자의 약 70%는 동남아 등 해외여행을 갔다가 감염됐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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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식품매개감염병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비상방역체계 가동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등 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9개 구군 보건소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집단발생때는 역학조사반을 보내 감염원을 파악할 방침이다.또 환자와 접촉자 등을 관리해 감염병이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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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식품 물가 3.3% 증가, 물가는 2.1% 상승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4개월째 2%대를 유지하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식품 물가 상승 폭이 더 컸다.식품 84개 품목의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3.3% 올랐다.도축 마릿수 감소,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 영향으로 축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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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유통하고 직접 투여한 54살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청주지방법원은 마약을 유통하고 직접 투여한 54살 A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 중독 재활 교육 80시간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대전시와 경기도 안산시 등에서 필로폰 98.8g을 판매하고 자신도 직접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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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중년 수면장애
수면장애에는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 잠과 관련된 모든 질환이 포함된다.특히 불면증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의 정신적 문제가 있거나 수면 패턴이 불규칙할 경우 걸릴 수 있다.건강보험 질병통계를 분석해 보니, 최근 10년간 40살부터 64살까지 중장년층에서 수면장애 환자가 30만 명에서 54만 명으로 80%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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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명의 소고기로 곰탕을 만들어온 식육 업체 당국에 적발
이 업체는 지난 2년간 서울 만남의광장 등 전국 대형 휴게소 3곳에 사골과 곰탕을 납품해 왔다.업체 투자자의 신고로 지난해 말 대구시는 해당 업체에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하지만 업체는 몰래 곰탕을 만들어 납품을 계속했고, 불법 영업이 적발돼 지난 2월 허가가 취소됐다.업체는 사업자 명의를 바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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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 속에 미국 중고품 매장들 횡재 기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수입 비용이 급증하면서 많은 대형 소매업체들이 격동의 시기에 대비하고 있고, 그 비용의 일부는 소비자들에게도 전가될 거라 진단했다.이런 가운데 중고품 판매자들은 저렴한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매장으로 몰려들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한 온라인 중고품 판매 업자는 '재판매는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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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갑오징어 뼈는 식품 사용할 수 없다며 판매 중단과 회수 보름여 만에 철회
갑오징어 뼈로 음료를 만드는 한 업체는 20여 년간 제품을 만들어 팔았는데, 이달 초 갑자기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과 회수 명령을 받았다.갑오징어 뼈는 식품 원료로 쓸 수 없다는 게 근거였다.하지만, 식약처 고시에는 갑오징어의 경우 내장을 제외한 전체를 원료로 쓸 수 있다고 적혀있다.업체는 이의 신청을 냈고, 식약처는 16일 만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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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바나나 먹으면 불면증 사라진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트립토판은 우리 몸에 들어와 세로토닌으로 전환되고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 바뀐다.즉, 바나나는 수면 유도를 위한 멜라토닌 합성의 재료를 제공해준다.특히 멜라토닌은 불면증의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바나나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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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근 진행한 연구용역에서 1형 당뇨를 췌장 장애로 인정 합당"
1형 당뇨 환자는 수시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해 일상 생활에 제약이 많다.전문가들은 보고서에서 1형 당뇨에 대해 "처치가 없으면 생명에 치명적"이라며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일상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또, 이 환자들에겐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며, 췌장 장애 신설도 제안했다.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