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유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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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 업체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 징역·벌금형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위장해 '카드깡' 업체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500만 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두 달여 동안 천800여 차례에 걸쳐 13억 원 상당의 물품을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민 뒤, 3억 원을 챙기고 약 10억 원을 현금으로 융통해 준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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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준 엄격해지고 있어 농민 반발
당근 재배 농민들이 일손을 잠시 멈추고 한 자리에 모였다.당근의 재해보험 가입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호소를 하기 위해서다.당초 농가들은 당근 파종 직후부터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는데, 지난해에는 종자에서 싹이 나는 출현율 50% 이상으로 보험 가입 기준이 높아지더니 올해부터는 80% 이상으로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정부 정책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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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엔 장난감처럼 보이는 중국산 불법 전자담배
화려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 그리고 달콤한 향까지.겉보기엔 장난감처럼 보이는 이것, 대부분 중국산인 불법 전자담배다.일부 제품은 가방이나 게임기, 문구류처럼 교묘하게 만들어져, 착각할 정도다.미국 식품의약청, FDA는 지난해 16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미국 정부가 대대적인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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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논공읍의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공장 직원 8명이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달성군은 사고 직후, 창문을 닫아 틈새를 막고 안내 시까지 실내에서 대기하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달성군은 환기시설 고장으로 인해 실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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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부인 약사 면허 대여 의혹
2014년 이후 부인 민 씨 명의 재산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인 9억 원을 넘는다.지역 가입자가 돼야 했지만, 백만 원대 급여 덕에 결과적으로 직장 가입자가 될 수 있었다.구 후보자는 국무조정실 퇴직 직후 넉 달간 배우자의 직장 건보 피부양자로 가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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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농경지 3천2백 헥타르 침수
지역별로는 합천군이 965헥타르로 가장 컸고, 의령과 산청, 밀양, 진주 순이다.또, 닭과 오리 등 가축 8만 4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한편, 농식품부는 신속한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 지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농업재해보험 조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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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 풍수해 감염병 유행 대응 요청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질병관리청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풍수해 감염병 유행 대응을 요청했다.질병관리청은 오늘(18일)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섭취함으로써 살모넬라균 감염증 같은 장관 감염증,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수인성·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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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한 식품업체 우엉으로 만드는 '준 초콜릿 과자'
도쿄의 한 식품업체, 카카오콩 가격이 크게 오르자 초콜릿 제품 40개 품목의 성분을 변경했다.이 제품은 명칭이 '준 초콜릿 과자'로 바뀌었다.일본에서는 카카오 성분이 35% 이상이면 '초콜릿 과자', 15% 이상은 '준 초콜릿 과자'로 분류된다.카카오버터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해바라기유와 기름야자유 등을 써서 초콜릿처럼 체온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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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과 의약품 특성 아우르는 제품 새로운 시장 개척
과산화 초산을 활용한 이 살균제는 독성 부산물을 발생시키는 염소계 살균제와 달리 물과 산소, 초산으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살균제다.국내 첫 상용화에 성공해 의료기기 소독제와 식품용 살균제 등으로 쓰인다.이 기업은 1993년, 화장품과 의약품 등 도매 유통업으로 시작해 2014년 청주 오송에 공장과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자사 제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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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에서도 경북의 식품 가공업체 매출 상승세
경북의 각종 농산물로 청을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중국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수출만 450만 달러, 총매출 178억 원을 달성했다.올해도 2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경북의 식품 가공업체 매출이 상승세다.지난해 도내 2천6백여 식품 가공업체의 매출은 4조 8천억 원, 1년 사이 5% 늘었고,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