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유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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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엇보다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
지금은 무엇보다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하다.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게 핵심이다.원하는 만큼 얘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만, 섣부른 위로와 판단은 금물이다.특히 불안이나 우울증세가 생기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항불안제나 항우울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심리적 충격으로 '급성스트레스장애'를 겪을 수 있다.이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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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고령화 추세는 암 발생 추이에도 영향
정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전립선암 환자는 1년 전보다 9.2% 증가해 전체 암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고, 췌장암 6.4%, 유방암도 1.2%가 늘었다.65살 이상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주로 고령층이 걸리는 암 발병률이 높아진 걸로 분석된다.남성은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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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결론을 3년 전에 내린 것으로 확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각 26일 당시 FBI의 조사를 담당했던 제이슨 배넌 박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이후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다는 자연발생설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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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살 이상 고령층의 독감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아
전국 독감 환자 추이를 보면 12월 둘째 주에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이 발생해 유행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앞으로 한 달 새 독감 환자가 4~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지난 20일 기준 65살 이상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79.3%에 머물고 있다.보건당국 목표치 83%에 도달하려면, 약 38만 명이 백신을 더 맞아야 한다.올해 독감 유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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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병원에서도 치매 진행을 늦춰주는 신약을 처방하기 시작
'레카네맙' 성분이 들어간 이 치매 신약은 미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해 이달부터 국내에 도입됐다.뇌 안의 '치매 유발 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주는 항체치료제다.첫 투약을 앞둔 70대 치매 환자는 기대가 크다.기존 치매약은 증상만 잠깐 좋게 하는 데 비해 이번 신약은 치매 진행 속도를 평균 27% 지연시키는 걸로 나타났다.10년을 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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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피부 노화까지 유발
업무상 온종일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들은 눈의 피로를 느낀다.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컴퓨터나 태블릿 사용까지 더하면 하루 대부분을 디지털 기기 앞에서 보내고 있다.문제는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이다.청색광은 눈 깜빡임을 줄여 안구건조증 위험을 32%나 높인다.저녁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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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
질병관리청은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12월 둘째 주(12.8~12.14) 기준 외래환자 1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13.6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 8.6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어제(19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최근 4주 연속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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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중증 환자 발생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지 시각 18일 루이지애나주의 한 환자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입원했으며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자신의 사유지에서 기르는, 병들거나 죽은 가금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CDC는 설명했다.이 환자가 접촉한 가금류는 상업용은 아니며, 젖소나 그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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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을 개선했다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
파킨슨병은 운동을 조절하는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세포가 죽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연구진은 배아줄기세포를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전구세포로 분화시킨 뒤 환자의 뇌에 주입했다.이식 후 환자의 뇌 영상 검사를 통해 도파민을 분비하는 뇌 부위가 훨씬 커진걸 확인했다.뇌에 들어간 도파민 신경전구세포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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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이 있거나 치아를 상실한 경우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잇몸병이 있거나 치아를 상실한 경우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해 성인 3백 79만여 명을 10년 넘게 추적 관찰한 결과, 약 만 8천 건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대상의 26%인 98만여 명이 잇몸병을 앓고 있었고, 18%인 68만여 명은 치아 일부를 상실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