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유통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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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억 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발생시킨 ‘MZ세대 대포통장 유통조직’이 수사 당국에 적발
유령 법인 명의 통장 213개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제공해 약 43억 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발생시킨 ‘MZ세대 대포통장 유통조직’이 수사 당국에 적발됐다.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이들 조직의 총책 등 9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원 2명을 추적 중이라고 오늘(8일) 밝혔다.검찰은 총책 35살 A 씨, 관리책 33살 B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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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철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먹을 때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주의
봄나들이 철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먹을 때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최근 3년간 배달 음식을 먹고 퍼프린젠스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천백 명이 넘는다.계절별로 보면, 봄철이 473명으로 일 년 가운데 가장 많다.여름철과 비교하면 18배 높다.퍼프린젠스 균이 위험한 이유는 열에 강한 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이다.물이 끓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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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니코틴인 메틸 니코틴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 15개 제품 가운데 1개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니코틴인 메틸 니코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 성분은 니코틴과 화학 구조가 유사한 신종 물질로 급성 중독과 신경 자극 등에 대한 안전성 자료가 없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또, 무(無)니코틴이라고 표시한 7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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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긴급 대책 추진
영남 지역 대형 산불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긴급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일) “대규모 산불로 서식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야생 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폐사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정부는 먼저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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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의료 공백이 계속되면서 암 환자 수술까지 지연
지난해 2월 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시작된 이후 12월 말까지, 7가지 주요 암의 경우 진단부터 수술까지 30일 넘게 걸린 환자 비율은 50%에 육박했다.2023년에 비해 9%p가까이 늘었다.상급종합병원으로 한정하면 10%p가 증가했다.특히 유방암과 위암, 대장암 환자의 대기 기간이 크게 늘었고, 주요 암 전체 환자의 평균 대기 기간도 2023년보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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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 건수 해마다 늘어 2022년 20만 건을 돌파
난임 시술 건수는 해마다 늘어 2022년 20만 건을 돌파했다.불과 3년 만에 37%가 늘었다.시술을 받은 사람은 7만 8천여 명, 한 사람이 두세 번 받았다.평균 나이는 37.9세였다.난임 시술 대부분은 시험관을 활용한 체외 수정으로, 임신 성공률은 평균 37%였다.특히 40대가 되면 성공률이 뚝 떨어졌다.40세에서 44세는 26%, 45세 이후로는 6%에 불과하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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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도매시장 유통인단체, 산불 피해 농업인 위해 성금 기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도매시장 유통인단체가 산불 피해를 본 영남 농업인을 위해 성금 2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특히 경북은 사과와 복숭아, 자두 등 대구 도매시장 거래 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출하처로 이번 산불로 농민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다.공사와 유통인단체는, 영농 시작을 앞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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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
네덜란드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안락사로 사망한 사람은 9,958명이었다.이 가운데 219명은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들었다.2023년 138명에서 1년 만에 58% 급증했다.정신적 고통은 그 강도나 호전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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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필로폰 19억원어치를 들여온 마약 유통 총책이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19억원어치를 들여온 마약 유통 총책이 대법원에서 징역 12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2년과 추징금 1억7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A씨는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마약류를 유통하는 총책으로 2023년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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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기업들에 물가 안정 기조 협조 요청
식품기업들이 가공식품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기업들에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농식품부는 오늘(13일)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식품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대를 유지하던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2.9%로 높아진 점을 언급하면서,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