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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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북 저작권마켓’ 개막
국내외 출판기업 200곳이 참여하는 ‘2025년 K-북 저작권마켓’이 오늘(16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다.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저작권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출판 교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올해는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유력 출판기업 17곳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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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2025년도 국가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 신청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25년도 국가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을 신청받는다.국가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은 2004년도부터 시행된 정부포상이다.국가유산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훈장을 포함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한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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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현목 감독 탄생 100주년 기획전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고 유현목 감독 탄생 100주년 기획전이 열린다.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유현목 탄생 100주년 전: 시대, 장르, 실천’을 연다고 밝혔다.기획전에서는 유 감독 대표작과 함께 그간 비교적 덜 조명된 코미디, 아동 영화, 실험 영화 등도 선보인다.‘오발탄’(1961), ‘순교자’(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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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화재로 피해 우려됐던 문화유산 안전한 곳으로 이송
조계사에 난 불로 피해가 우려됐던 문화유산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대한불교조계종은 10일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종 국제회의장 불로 인근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불화 등 2건 8점을 우선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로 옮겼다고 밝혔다.또, 국보 2건 9점과 보물 5건 9점 등 나머지 문화유산도 밤까지 모두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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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에 생각지도 못한 첨단 기술 미술품 위작 방지 대안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진품 판정을 내린 소장처와 수사기관에 대해, 작가는 위작을 주장했고 그 논란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거장 이우환 화백의 작품 역시 위작 논란에서 자유롭질 못하다.스마트폰에서 특정 앱을 켜고 작품을 비추자, 숨겨놓았던 비밀 코드가 드러난다.작가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다.맨눈으로는 보이질 않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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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맞아 피란민 구조 작전 오페라 무대 오른다
중공군의 개입으로 곤경에 처한 UN군이 긴박한 철수작전을 벌이고 있던 1950년 12월 23일.피란민의 유일한 탈출구는 흥남 부두뿐이었다.그러나 남아 있는 배라곤 60명이 탈 수 있는 화물선 한 척뿐이었다.모두가 절망하던 그때, 기적이 나타난다.군수물자를 바다에 버리고, 피란민 만 4천 명을 태우기 시작한다.기적을 만든 건 참혹한 전쟁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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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4년 동안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결과 발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늘(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년 동안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국립심포니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재활용품을 활용해 스마트폰 스트링 백, 카드 지갑, 친환경 우산, 열쇠고리 등을 제작했다고 밝혔다.여기에는 재활용품은 폐현수막 220kg, 폐악보 1,000장, 폐플라스틱 5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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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 1회 국악의 날’ 서울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기념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일(5일) ‘제 1회 국악의 날’을 맞아 서울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오늘(4일) 밝혔다.국악의 날은 ‘국민과 함께 즐긴다’는 의미의 ‘여민락’(與民樂)이 세종실록에 처음 기록된 날을 기념하는 날로, ‘국악진흥법’ 제정과 함께 신설한 법정 기념일이다.기념식에서는 지난해 7월 시행된 ‘국악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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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의 역사와 함께 걷는 조선왕릉 숲길
조선 7대 임금 세조와 왕비인 정희왕후 윤 씨가 잠들어 있는 곳, 왕릉을 따라 단풍나무의 일종인 복자기나무들이 초록 물결을 만들어낸다.세조의 행차에 가지를 스스로 올려 벼슬을 받은 정이품송의 후손을 지나,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춰야 하는 하마비 앞에 서면, 시간을 거슬러 오른 듯한 조선의 숲과 만날 수 있다.나무가 선물하는 그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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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의 후계목(천연기념물의 종자를 채취해 키운 나무) 인증제 실시
기후변화로 인한 천재지변이나 병해충에 대비하기 위해 천연기념물의 후계목(천연기념물의 종자를 채취해 키운 나무)에 대한 인증제가 실시된다.국가유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29 자연유산 보호계획을 수립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이번 보호계획은 지난해 5월 ‘국가유산 체계’를 도입하면서, 기존 ‘문화재보호법’ 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