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이시바 총리, 취임 11개월 만에 사퇴…차기 총리 경쟁 ‘세대·상징 대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취임 11개월 만에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시바 총리는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 총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새로운 총재를 선출하는 절차를 시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박지원 “김정은 두 번 불렀지만 외면”… 우원식은 악수 성공
지난 3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다.행사장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목격하고, 박 의원은 직접 두 차례 불렀다고 밝혔다.하지만 김 위원장은 뒤돌아보지 않았고, 북측 경호원들이 박 의원을 막아섰다.박 의원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봤지만, 역시 외면당했다고 말했다.반면 ...
-
포르투갈 리스본 전차 사고 한국인 2명 숨진 것으로 확인
포르투갈 사법당국이 리스본 전차 탈선 사고 사망자 중에 한국이 2명이 있다고 발표했다.포르투갈 사법경찰청장은 현지 시각 어제저녁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중 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포르투갈인 5명, 한국인 2명, 스위스인 1명이다.현장에서 수거된 서류 등을 토대로 희생자 중에는 독일인과 미국인, 우크...
-
워싱턴 D.C.지방 정부가 트럼프 소송 제기
슈왈브 워싱턴 D.C. 법무장관의 소셜미디어에 현지 시각 4일 올라온 글."주 방위군의 불법 배치를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적었다.지난달 12일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국 수도에 주 방위군이 배치된 것에 대해 "무장 군인들이 미국 땅에서 미국 시민을 단속해선 안 된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공공...
-
포르투갈 리스본 케이블 전차가 탈선해 최소 15명 사망
케이블 전차가 다니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언덕길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다.조금 전까지 운행하던 전차는 처참히 부서져 버렸다.현지 시각 3일 저녁 6시쯤 리스본의 관광 명물인 케이블 전차 글로리아 노선에서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케이블 동력에 의지해 움직이는 전차가 갑자기 철로를 벗어난 것이다.전차는 철로 옆에 있던 건물을 들이받...
-
트럼프 "중국 열병식과 관련해 북중러 정상이 모여 반미를 모의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미국이 중국을 많이 도왔기 때문에 반드시 언급됐어야 했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자신의 SNS에 미국이 중국에 제공한 막대한 지원과 '피'에 대해 시 주석이 과연 언급할까라고 적기도 했다.열병식 ...
-
법원 판단, LA 주 방위군 투입 위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카고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겠다는 이유는 범죄 때문이다.주말 총기 사건으로 시카고에서 최근 3주 동안 20명 정도가 사망했다면서 시카고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고 주장했다.자신에겐 국민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시카고에 군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거듭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한 것처...
-
일방적인 관세 부과 불법 판결로 재정위기 불안감
나스닥 지수가 장 한때 2% 가까이 하락했다.인공지능 칩 제조사 엔비디아의 주가가 장중 3% 이상 내린 것을 비롯해 대형 기술주가 모두 흔들렸다.저가 매수세로 장 후반 낙폭을 회복했지만, 여러 악재가 겹친 장세였다.9월은 미 주식 시장이 변동성을 키우는 달인 데다, 기술주들이 그동안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또 지난...
-
일본 도쿄 주택가 도로 40대 한국인 여성 피습 사망
일본 도쿄의 세타가야 주택가다.주거와 교육 환경, 치안이 비교적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 곳이다.어제 오후 1시 반쯤, 이 지역의 한 이면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목을 움켜쥐고 쓰러졌다.근처를 지나던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반 만에 숨졌다.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도쿄에서 살고 있는 40대 한국 여성이었다.범인...
-
아프가니스탄 규모 6.0 강진 발생, 사상자 3천 명
건물 대부분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안에 있던 사람들은 피할 틈도 없이 매몰됐다.현지 시각 지난달 31일 밤 11시 46분,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아프간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800여 명, 부상자는 2500명을 넘었다.산간 지역 피해까지 집계되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