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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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일본 보호종 '소라게' 대량 포획 적발
플라스틱 상자 안에서 소라게들이 꿈틀꿈틀 기어다닌다.모두 5천 2백 마리, 무게로 160kg 에 달한다.일본 남부의 한 섬에서 중국인 관광객 3명이 허가 없이 포획한 소라게들이다.소라게는 일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이들의 범행은 짐 가방 6개의 보관 부탁을 받은 호텔 직원의 신고로 적발됐다.가방이 지나치게 무거웠고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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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협상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15일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협상을 촉구하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휴전)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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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선제 공격
테헤란 시내 외곽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고, 공습 경보가 쉴새 없이 울렸다.현지 시각 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타격했다.'일어서는 사자'라는 작전명으로 이란의 핵 시설 등 수십 곳을 선제공격했다.이 작전엔 전투기 수십대가 동원됐다.이스라엘 측은 목표물 수십 곳에 1단계 공세가 완료됐고 이란 참모총장과 핵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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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여 명을 태우고 인도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이륙 직후 추락
기수는 하늘을 향하고 있지만 고도가 낮아지더니 결국 추락한다.현지 시각 어제 오후 1시 38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30초 만에 인근 주거 지역에 추락했다.사고 항공기는 승객과 승무원 240여 명을 태우고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중이었다.장거리 비행을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여서 추락 현장에선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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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를 머지 않아 더 올릴 수 있다
연일 관세 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자동차 관세를 언급했다.머지 않은 미래에 자동차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미국 내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GM이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2년간 미국 공장에 5조 4200억 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미국은 지난 4월부터 외국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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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 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현지시각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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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번엔 기준 금리를 1%P 크게 낮춰야 한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는 2.4%, 전달보다는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전년 대비로는 오름폭이 커졌지만 전달 대비로는 작아졌다.물가 흐름을 더 잘 반영하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4월과 같은 2.8%였다.모두 전문가 전망치와 같거나 조금 밑도는 수준이다.물가상승률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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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다음 달 8일로 제시한 전 세계 무역 상대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연장할 용의가 있지만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워싱턴 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무역 협상 기한 연장 용의가 있느냐’는 취재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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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도심 일부 긴급 통행금지령
불법이민자 체포 작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일부에 긴급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LA 시장은 1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도심 지역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를 발표했다.통행금지는 우선 하루 동안 실시한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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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고등학교 총격 사건 발생 학생 등 최소 10명 사
수업이 한창이던 오전 10시, 갑자기 총성이 울렸다.겁에 질린 학생들이 교실 밖을 내다봤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무장 경찰이 곳곳에 배치됐고 학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현지 시각 10일 오스트리아 남동부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격이 발생했다.학생 등 최소 10명이 희생됐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용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