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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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공주 3년간 군인 훈련받는 이유
스페인의 레오노르 공주가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3년간의 군사 훈련을 받았다.레오노르 공주는 "모든 의회 군주국에서 그렇게 하듯 왕위 계승자는 군인 경력이 있어야 한다"며 "적절한 과정에 따라 군의 총사령관은 여성이 될 것이고,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여성을 군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레오노르 공주는 남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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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을 겪고 있는 독일의 운송업체
독일 취업을 앞둔 모로코 운전기사들.독일어와 독일 교통 규칙을 익히며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있다.독일 정부가 언어 교육과 운전 자격 교육을 받은 모로코 운전기사들에게 취업과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운전기사 부족 문제를 풀어보려는 독일 정부의 선택이다.독일에선 고령화로 많은 운전기사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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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관세 부과 앞두고 인도네시아가 미국과 무역 협상 타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아시아 국가로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영국까지 더하면 총 3개 국가가 미국과 새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미국에 수입되는 인도네시아 제품에는 19% 관세가 부과된다.4월 발표 당시 또 지난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적시한 32% 관세율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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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돌봄교실 예산동결, 20여 개 주(州) 지원 재개 요구 소송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저소득층 가정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돌봄교실이나 여름캠프 지원을 동결하면서 20여 개 주(州)가 지원 재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AP 통신이 14일 보도했다.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20여 개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돌봄교실 및 여름캠프 예산 동결이 헌법과 복수의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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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요양시설 화재로 9명 사
현지 시각 13일 밤 9시 반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다.불길이 순식간에 치솟으면서 사람들은 창문을 뜯어내고 탈출을 시도했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진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사람들을 구조했지만 9명이 숨졌고 최소 30명이 다쳤다.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한 데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아 제때 탈출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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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서한 제시 협상 시한 8월 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서한을 보내면서 제시한 협상 시한은 8월 1일이다.보름 남짓 남았다.각국이 미국과의 총력 협상에 나선 가운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이번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실제 부과냐"는 질문에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진짜 부과될 거라고 답했다.해싯 위원장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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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포지티브’ 개념 실천한 일본 포도밭
일본의 한 대형 음료업체 계열사가 운영하는 와인용 포도밭.와인 맛뿐 아니라 환경과 경관까지 평가하는 국제상을 받았다.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생물 다양성이 잘 보전되고 있다는 점이다.멸종 우려 식물을 포함한 식물 289종, 곤충 168종이 서식한다.비결은 재배 방식이다.일본에서는 보통 높은 위치에서 포도 넝쿨이 뻗어나가도록 재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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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갱신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며 최고점을 높여가고 있다.현지시간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 40분경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 6천474달러에 거래됐다.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전날 11만 2천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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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금리 인하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수천억 달러를 관세로 거둬들이고 있고 경제도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강력함이 금리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대대적 관세 도입 후 기술주와 산업주, 나스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썼다.또 가상화폐는 천장을 뚫고 있다면서 연준은 신속히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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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하얀 설경 속에서남녀노소 모두 눈썰매를 타는 이곳,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다.유럽 전역에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야말로 피서를 위해 많은 독일인이 이곳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