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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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핀에 상호 관세 19% 부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필리핀에 19% 상호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대신 필리핀은 미국에 무관세로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과 필리핀이 군사적으로 협력할 거라고도 밝혔다.미국과 무역 합의를 체결한 국가가 4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우리 정부도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위성락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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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무역 협상 타결 상호 관세율은 1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산 제품의 상호 관세율은 15%라고도 했다.이는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을 보내며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거대한 거래를 방금 마무리했다며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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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생선으로 꼽혀온 꽁치 이제는 고급 어종
홋카이도 구시로시 수산물 시장.올해 첫 경매에서 꽁치 1kg이 한화 약 230만 원에 낙찰됐다.낙찰된 꽁치는 직판장에서 한 마리 당 47만 원에 판매됐다.2008년 30만 톤이던 꽁치 어획량은 2023년, 2만 6천 톤으로 급감했다.가격도 4배 넘게 올랐다.수온이 상승하면서 주요 어장이 일본 근해에서 북태평양 공해로 멀어진 데 원인이 있다.일본은 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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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공군 훈련기 학교 캠퍼스에 추락 최소 20명 사망
현지 시각 21일 낮,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훈련기가 수도 다카 북쪽의 한 학교 캠퍼스에 추락했다.훈련기가 2층 학교 건물의 1층 측면에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컸다.3, 4학년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이었다.이 사고로 훈련기 조종사와 학생 등 최소 20명이 숨지고, 171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은 전했다.방글라데시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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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외설 생일 축하 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감 중 목숨을 끊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외설 생일 축하 편지’를 보냈다는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를 막기 위해 이 신문 편집인에게 전용기에서 직접 전화까지 걸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시각 2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달 15일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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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연립여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는 참의원 선거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의 이번 참의원 선거 목표는 과반 유지에 필요한 50석 이상, 하지만 개표 결과 47석 확보에 그치면서 과반에 실패했다.임기가 3년 남은 75석과 합치면 의석수가 122석이 돼 과반 기준인 125석에 못 미친다.이에 따라 일본 국회는 하원인 중의원에 이어 상원인 참의원까지도 여소야대 구도가 됐다.연립여당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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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일종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 마련하는 법안 미국 의회 상하원 통과
미국 달러 같은 법정화폐와 일정한 교환가치를 가지도록 설계한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틀을 마련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 상하원을 통과했다.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겼다.미국 하원은 현지 시간 17일 본회의를 열고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찬성 308표 대 반대 122표로 가결 처리했다.법안은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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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행정부 가상화폐 관련 입법 적극적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입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고위직 5명 가운데 1명 꼴로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 시간 17일 보도했다.WP가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 인사 300명 가량의 재산 공개 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약 70명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거나 가상화폐 및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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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규모 현재 수준으로 유지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규정하는 '국방수권법안'에 주한미군의 규모와 방어 약속을 명시했다.병력은 현재 수준인 2만 8천500명 선을 유지하고, '확장억제', 즉 '핵우산' 제공 약속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초안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한단 내용이 빠져있었는데, 공화당 조 윌슨 의원이 이를 추가해 수정안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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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펜타닐 밀매 중단’ 법안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미국에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유통하는 중국인들을 사형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펜타닐 처벌 강화 법안 서명식에서 “중국에서 펜타닐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로 보내는 사람들에게 사형이 내릴 것이다. 난 그게 곧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