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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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수요일 야간 응급실 축소 운영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이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응급실 야간 진료를 제한했다.수요일마다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반까지 신규 응급환자는 받지 않기로 했다.의사 부족으로 정상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다.다만,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연휴 다음 날인 19일 목요일에 야간 진료를 제한한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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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70대 남성 금고 5년의 실형 선고
지난해 성탄절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1심에서 금고 5년을 선고받았다.오늘(4일) 서울 북부지방법원은 중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금고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김 씨가 방에서 담배를 피우고 불씨를 제대로 끄지 않았다"며 "불이 난 이후에도 신고를 안 하고,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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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증상 보인 2살 유아 응급실 찾지 못해···의식불명
주말 밤 8시 40분쯤,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킨 2살 A 양.A 양 어머니는 곧바로 119에 전화했고, 11분 만에 구급대원이 집에 도착했다.하지만 구급차는 바로 출발할 수 없었다.10여 분 동안 경기 서북권역 병원 6곳에 전화했지만 모두 받을 수 없다는 대답뿐.급한 대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향했지만, 역시 진료를 거절당했다.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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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선박 조난 버튼' 사용률 저조
높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휘청이는 어선.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선원 4명이 8분 만에 구조됐다.선장이 조난 버튼을 누른 덕에 인근에 있던 해경 함정이 신속히 도착한 것이다.이같은 조난 버튼은 무게 3톤 이상의 모든 배에 설치돼 있다.반경 100km 안의 모든 배에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고, 휴대전화와 달리 전파도 끊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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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잘 견디고 있는 열대풍 화단 곳곳에 조성
부채를 펼친 듯한 넓적한 이파리, 붉은색과 노란색 등 원색의 화려한 꽃들.주로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칸나'다.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싱그러움을 발산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광주광역시 도심 공원과 도로변 등에 열대 식물을 이용한 화단이 등장했다.기존에 심었던 조경용 꽃들이 집중호우와 장기간 폭염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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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률 100명 중 2명···'초고령사회' 일본 대책은?
앞차 석 대를 순식간에 들이받는 차량, 상가 건물에 처박힌 채 꼼짝 못 하는 화물차.모두 70대 운전자들이 낸 사고다.9명을 숨지게 한 서울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면허 반납 외에 별다른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비율이 24%에 달하는 일본.2017년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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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 실상 알려지면서 피해자 속출
중학생 A 양은 최근 친구로부터 경악스런 이야기를 들었다.딥페이크로 음란물을 제작 유포하는 대화방에 자신과 친구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는 것.참여자는 2천 명이 넘었다.대화방을 확인한 또 다른 피해자도 충격을 받았다.하지만 경찰에선 합성된 음란물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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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곡역 인근 화물차 등 5대 충돌 연이어 사고
빠르게 달리는 화물차가 속도를 늦추지 않더니,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와 그대로 부딪힌다.멈추지 못한 두 차량은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 방향에서 달리던 버스와 충돌했다.어제 저녁 6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에서 1톤 화물차가 신호 대기하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은 뒤 그 충격으로 승용차와 버스까지 잇따라 부딪쳤다.화물차는 서울지하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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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이정섭 검사 국회 탄핵안 기각
헌법재판소가 29일 처남 마약 사건 수사 무마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에 대한 국회 탄핵안을 기각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 검사에 대한 탄핵심판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헌재는 "탄핵소추 사유 중 범죄경력조회 무단 열람 등,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부분, 골프장 예약 편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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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청탄 명목으로 뇌물 받은 경찰 치안감 징역 1년 6월···
현직 치안감이 경찰관 승진 청탁 명목으로 1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1심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승진 청탁을 하고 뒷돈을 전달한 사건브로커와 청탁을 한 경찰관에게도 징역형이 내려졌다.광주지방법원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29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59) 치안감에 대해 징역 1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