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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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어젯밤 구속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 홍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 증거 인멸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또,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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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불법 숙박업'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불법 숙박업' 의혹이 불거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를 공중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문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자신이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 등을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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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어진 폭설로 인한 피해 속
골프연습장에 눈이 잔뜩 쌓여 있고 상부 철제 그물이 내려앉았다.어제 저녁 7시 30분쯤, 가로 100미터 세로 30미터 크기의 철제그물이 폭설로 무너져 내렸다.당시 작업자 7명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중 2명이 그물에 깔렸다.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30대 근로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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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 검토
경기도에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경기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700여 곳은 학교와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이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현재 경기도는 전 지역에 대설경보나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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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정부가 일본의 적반하장식 태도에도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저자세 외교'라는 비판
외교부는 외교부 당국자가 지난 25일 주한일본대사관을 접촉해 추도식 관련 협의 과정에서 일본이 보여준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일본의 책임 떠넘기기에도 공식 대응을 자제하던 정부가 일본 측에 유감을 표명했음을 하루 늦게 공개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은 일본의 계획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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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평소 첫 차 보다 더 일찍 출발하는 자율주행 버스
깊은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 3시 30분, A160번 버스 한 대가 환승센터를 출발한다.운전석엔 기사가 있지만 운전대를 잡지는 않는다.기존 버스보다 30분 먼저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이다.점차 버스 안을 가득 메우는 승객들, 안전성이 가장 큰 관심이다.차량에 달린 라이더 센서가 주변 사물을 감지하는데, 일부 구간에서 급정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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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아침 출근길 혼잡
오늘 새벽 5시 50분을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다.일부 지역에 20cm가 넘는 눈이 쌓이기도 했다.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대란도 이어졌다.서울 지하철 9호선은 폭설로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출근길 열차 집중 투입 시간대를 9시에서 9시 반으로 30분 연장하기도 했다.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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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후반기 장성급장교 진급 선발자 명단>
□ 육군 (58명)- 준장→소장 (6명) 김지면, 양진혁, 우석제, 이종현, 정재열* 임기제이경민- 대령→준장 (52명) 구광모, 권 흔, 김경수, 김도열, 김득봉, 김승곤, 김양태, 김용태, 김정구, 김지환, 김진희, 김철진, 김충기, 문형일, 박성훈, 박세호, 박희대, 방현석, 배도건, 배송영, 서지원, 신우정, 안성찬, 양예석, 양재응, 유승수, 윤기선, 윤철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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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오산역 광장,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축복의 분위기 넘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오산시의 크리스마스 마켓, 화려하게 장식된 눈썰매 앞에서 가족 사진도 촬영하고, 겨울 간식거리로 추억을 쌓는다.개막식에 앞서 오산시청에서 오산역에 이르는 1km 구간에서는 산타 퍼레이드가 펼쳐졌다.미8군 브라스밴드가 선두에서 캐럴을 연주했고, 100여 명의 오산시민이 산타 복장으로 참가했다.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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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 선고
지난해 10월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이재명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후보 토론에서 과거 '검사 사칭' 사건 때 누명을 썼다는 말을 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고, 이 재판에서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서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다.1심 재판부는 "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