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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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 옹벽 붕괴, 주민들 긴급 대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이 옹벽과 함께 무너졌다.차량 6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주차장 한 쪽 면이 완전히 무너져내리면서 아파트 저층부로 위태롭게 난간이 휘어졌다.남양주시는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지고,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주차장 옹벽이 무너진 거로 추정했다.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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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 , 중상 입은 60대 여성 사망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던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경찰 조사 결과,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던 남성은 사건이 일어난 마트에 들어가 진열된 술을 마신 뒤, 판매 중이던 흉기의 포장을 뜯어 피해자들을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 2명 모두 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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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앉아 있는 모습 언론에 일부 공개
재판 시작 3분 전, 붉은색 넥타이를 한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섰다.다소 굳은 표정으로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간단히 인사한 뒤 취재진 쪽엔 눈길도 주지 않고 정면만 바라봤다.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형사재판 받는 모습이 언론사 취재로 사진·영상으로 남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엔 윤 전 대통령 측이, 첫 공판에 이어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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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매향리의 '쿠니사격장'이 폐쇄된 지 20년, 매향리 마을에 평화기념관 오픈
미군이 사용했던 사격통제소, 표적이 됐던 농섬이 한눈에 보인다.막사처럼 설계된 이 건물에선 숙식을 해결했다.미국 공군은 54년간 매향리 농섬과 일대를 해상·육상 사격장으로 썼다.하루 6~7백 차례, 일 년에 250일 사격훈련이 이어졌다.주민들은 굉음과 난청에 시달렸고, 집은 부서지고, 가축은 유산했다.2000년엔 포탄이 사격장이 아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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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8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들 평균 13년 일찍 사망
포춘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의대 연구팀은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서 일주일에 8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13년 일찍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평균 연령이 75세인 사망자 17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술 한 잔은 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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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앙헬레스 한인타운에서 한국인 1명 강도의 총격에 사망
오토바이 한 대가 남성들 앞에 멈춰선다.괴한 한 명이 내리더니, 남성의 가방을 막무가내로 뺏기 시작한다.남성들이 항의하며 다가서자, 총을 쏘고는 순식간에 달아난다.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쯤, 필리핀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에서 한국인 관광객 두 명이 2인조 강도에게 습격당했다.강도와 실랑이를 벌이다 관광객 한 명이 총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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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두 번째 정식 재판
지난 14일 첫 정식 재판 당시 법정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언론사들의 촬영 신청서가 너무 늦게 제출돼 피고인 측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오늘 열리는 두 번째 정식 재판에선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윤 전 대통령 측은 '촬영을 불허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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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범, "공황장애로 바닥 뒹굴어"
유승범은 "인터넷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사이트를 만들자 싶어 의기양양하게 출발을 했고, 투자도 받고 잘 나갔는데 경험 부족과 여러 일이 벌어지면서 회사가 무너졌다. 20억 정도 (빚을) 안고 쓰러진 거 같다"며 사업 실패 사실을 고백했다.회사가 무너지며 생활이 힘들어진 유승범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혼까지 택해야 했다.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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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7개월째 실종 신고된 중증 지적 장애인 30대 남성 김모씨 발견
서울경찰청은 범죄예방 순찰 중 약 7개월 실종됐던 중증 지적장애인을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발견 당시 김씨는 경찰관에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리를 회피했다. 설득 끝에 김씨는 "그동안 굶거나 인근 교회에서 제공하는 무료 배식을 먹으며 생활했다"고 울먹이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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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모습 다음 재판 때 언론에 공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이 법정 피고인석에서 재판받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에서 언론사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한다고 밝혔다.단, 재판이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에,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는 전제를 달았다.또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