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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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희생된 독립유공자는 10만 명이 넘는 걸로 학계에서 추정
흑백 사진 속 이 소녀는 1939년 조직된 항일 결사, '조선학생동지회'에서 활동한 고완남 지사다.조직책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발각돼 모진 고문까지 당했지만, 오랜 기간 알려지지 않았다.판결문 등의 기록이 없었기 때문이다.함께 활동했던 동지의 회고록을 통해 5년 전에야 고 지사의 독립운동 행적이 확인됐다.일본 외무성 기록과 판결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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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늘 영장심사, 헌정 사상 최초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기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앞서 지난 6일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한 다음날, 곧바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여사는 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와 지난해 총선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각종 청탁 의혹에 관한 혐의도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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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서희건설을 전격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오전 7시쯤부터 서울 서초동 서희건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김 여사가 '2022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해 재산 신고 누락 등 의혹이 불거진 6000만 원대 목걸이와 같은 모델을, 서희건설 측 인물이 구매한 이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구매 시기는 2022년쯤 대선 직후다.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목걸이를 김 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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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서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1명 사망
사건이 발생한 건 어젯밤(6일) 11시쯤.서울 마포구에서 30대 남성 A 씨가 같이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도주하다 이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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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며 복구 현장에 또 다른 고통
지난 3일 쏟아진 폭우에 순식간에 전체가 침수된 전통시장.폭염 속에서도 군인, 경찰 등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긴급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다.시간당 142mm의 기록적인 폭우에 집안까지 물이 들어찼던 주택은 내부가 텅 비었다.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는 주민들은 수해를 입은 집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다.그동안 내린 비로 산사태 위험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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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신고, 4천여 명 대피 소동
어제 낮 1시 40분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터넷에 '3시에 터지도록 설정한 폭발물을 백화점 1층에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갑작스러운 폭발물 소식에 고객 4천여 명은 황급히 대피해야 했다.경찰은 240여 명을 투입해 백화점 본관 등 건물 3곳을 한 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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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수사 시작
박 전 장관 압수수색 영장엔, '윤 전 대통령과 범인 도피를 공모했다'는 혐의가 명시됐다.박 전 장관 측은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대사 임명이 됐고, 해제 또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적 지시가 있었는지 확인 중.윤석열 정부 고위직에 대한 수사는 내란 특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언론사 단전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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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여 만에 또다시 물난리
지난달 폭우에 침수됐던 광주시 북구 신안교 일대는 또다시 물에 잠겼다.건물 뒤편 비탈면이 무너져 내렸다.폭우에 흙더미가 건물을 덮치면서 카페는 아수라장 됐다.불과 하룻밤 새 광주 지역에 쏟아진 비는 200mm 가량, 8월 한 달 평년 강수량의 60%에 달한다.복구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던 상가들도 되풀이된 수해에 망연자실.비가 그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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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도이치 주가조작과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련자 잇따라 불러 조사
김건희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했다.김 여사가 주가조작의 '자금줄' 역할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2009년부터 약 3년 동안 90여 명 계좌로 시세를 조종해, 이미 관계자들이 유죄 확정을 받은 이 사건, 김 여사는 피해갔다.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주가조작에 김 여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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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을때 안전에 유의
더워지면서 늘어나는 다슬기 채취 관련 사고, 소방 구조대원이 하천에 들어가봤다.무릎 높이였던 수심은 몇 발짝만 걸어 들어가도 갑자기 깊어진다.수영에 능숙한 구조대원도 튜브로 간신히 몸을 지탱한다.발이 닿아도 문제, 하천 바닥은 크고 작은 돌멩이가 불규칙하게 깔려있어 제대로 걸을 수 없다.다슬기 서식지는 이끼가 많아 미끄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