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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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라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 거부
지난 4월 일어난 SKT 해킹 사태, 불안한 이용자들이 몰리며 유심 대란까지 벌어졌다.그 책임을 물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T에 역대 최고 과징금인 1,348억 원 가량을 부과했다.피해를 본 4천여 명은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이달 초 분쟁조정위원회는 SKT에 한 사람에 30만 원씩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두 당사자는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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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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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267명이 탄 여객선이 좌초
어젯밤 8시 16분.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 6천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인 족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어제 오후 4시 45분에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다.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모두 26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17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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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했던 여객선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목포시 여객선터미널에 들어와
좌초했던 여객선은 바다에 다시 띄우는 작업을 마치고 오늘 새벽 5시 40분쯤 목포시 여객선터미널에 들어왔다.해경은 항해 기록 장치와 선내 폐쇄회로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특히 정상 항로에서 크게 벗어난 점을 토대로 운항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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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우리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벌여온 국제 분쟁 정부가 최종 승소
대한민국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2012년 론스타가 우리 정부에 손해 배상 책임을 물으며 국제 중재를 제기한 지 13년 만.국무총리실과 법무부는 승소 소식을 공동 발표했다.2003년 외환은행을 산 뒤 되팔아 5조 원 가까운 차익을 챙긴 론스타.그러고도 한국 정부가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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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소속 수사관들, 특검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거나, 외부인을 데려와 적발
지난달 김건희 특검팀 소속 수사관 A 씨는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 빌딩에 들어갔다.업무가 종료된 밤 9시쯤이었다.당시 A 씨는 취한 상태로, 와인 한 병을 들고 사무실 13층으로 향했다.그리곤 보안 요원에게 적발될 때까지 2시간가량 특검 사무실에 머무르며, 술을 마셨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13층은 민중기 특검의 사무실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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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인증 기념식 개최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롯데호텔울산 2층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인증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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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기 조직에 229억 송금…대포통장 이용한 자금세탁 일당 84명 검거
해외 투자사기 조직에 범죄수익금을 전달한 국내 자금세탁 일당 8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이 중 총책 등 20명은 구속 송치됐다.이들은 필리핀·캄보디아 등에 거점을 둔 사기 조직과 공모해 리딩방 사기를 벌였다.사기 방식은 SNS·오픈채팅 등에서 주식 투자로 속여 피해자들에게 돈을 입금받는 방식이었다.피해자는 총 222명, 피해 금액은 22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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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특검팀이 전직 공수처 부장검사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이 모두 기각
공수처가 '해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수사를 맡을 당시 처장과 차장직을 대행한 김선규, 송창진 전 부장검사.서울중앙지법이 이들에게 청구된 구속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고 판단했다.처장 대행이었던 김 전 부장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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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2주 전에 실시한 해체 공사 안전점검에서 무너진 보일러타워가 '매우 양호' 판정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며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사고 발생 2주 전 한국동서발전이 대한산업안전협회에 맡겨 실시한 안전 점검 결과서.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등을 대상으로 '절단 작업'의 위험성을 점검하는 항목은 모두 3개.그러나 점검한 날에는 작업이 없었다며 평가를 하지 않았다.안전 점검 열흘 전부터 기둥 등을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