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회삿돈을 횡령 황정음, 징역 3년
황정음 씨의 횡령 혐의 사건 결심공판이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렸다.앞서 황정음 씨는 자신이 실소유주인 가족 법인 연예기획사 자금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공소장에 따르면 이 중 42억 원은 가상화폐에 투자했고 일부는 카드값과 대출이자를 갚는 데 쓰였다.황정음 씨는 지난 5월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두 차례에 ...
-
'모른다'고 했던 시계와 같은 모양의 시계를 찬 김 여사
지난달 25일 김건희 여사의 인척 집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순방 목걸이' 모조품, 그리고 비어있는 시계 상자와 보증서를 압수했지만 김 여사는 첫 소환조사에서 "목걸이 빼고는 다 모른다"고 했다.시계 실물도 없어 "시계를 사줬다"고 한 서성빈 씨 진술만으로는 혐의 입증이 어려웠던 상황.특검팀은 최근 '고가 가방 전달 영상' 속 김 여...
-
경북 청도 열차 사고의 원인 조사
열차는 작업자들을 그대로 치면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경찰과 국토부, 고용노동부 등은 어제 오후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사고 당시 작업자들에게 열차 경보 장치 4개가 지급됐는데 일부는 파손된 채 발견됐다.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선로 바깥쪽으로 이동하다 비탈면에 폭이 좁아지는 구간에서 선로 쪽으로 이...
-
신평 “김건희 여사 접견, 수척해진 모습”
신평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 접견 사실을 밝혔다.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고 말했다.이번 접견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중국에 머무르던 중 한 언론인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두 분(윤 전 대통령 부부)이 저렇게 ...
-
“경북 청도 열차사고" 작업자 2명 심정지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해당 선로 인근 비탈면에서 구조물 육안 점검 등을 하던 코레일 및 외부 업체 소속 작업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5명이 중...
-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다 충격적인 진실 발견
결혼 5년 차 아내 A씨는 출장 중 세상을 떠난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남편이 상간녀와 다정히 찍은 사진,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가 노트북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남편이 상간녀에게 건넨 금전 역시 쟁점이다. 법원은 송금 사실만으로는 대여인지 증여인지 단정하지 않는다. 차용증이나 이자 지급 기록...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특검) 사무실 출석 조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오늘(19일)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한 전 총리는 오늘 오전 9시25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고생하신다"는 답만 했다.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
-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 이동 장치 배터리 충전 과정 화재
리튬이온 배터리 12개가 묶음으로 들어 있는 전동킥보드.과충전 상황을 가정해 배터리 온도를 300도 가까이 높였다.금세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다.잠시 후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쇄 폭발로 이어진다.이른바 '열폭주' 현상이다.불이 나면서 겉면이 심하게 손상되고, 까맣게 그을렸다.이번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
-
수도권 강타한 폭우로 인천 등 수도권 곳곳 침수
토사에 뒤덮였던 살림살이가 방치돼 있다.지난주 수도권 서남부를 강타한 폭우, 시간이 지나도 그 흔적 그대로이다.이곳은 논밭 사이에 있는 비닐하우스 주택이다.집 안까지 물에 잠겨 가구와 집기들이 어지럽게 뒤엉켜있다.겨우 몸만 피했던 주민들, 집에 들어찬 습기가 며칠째 빠지지 않아 돌아올 수 없다.비닐하우스 농작물도 전부 흙빛...
-
일제강점기 희생된 독립유공자는 10만 명이 넘는 걸로 학계에서 추정
흑백 사진 속 이 소녀는 1939년 조직된 항일 결사, '조선학생동지회'에서 활동한 고완남 지사다.조직책으로 활동하다 일제에 발각돼 모진 고문까지 당했지만, 오랜 기간 알려지지 않았다.판결문 등의 기록이 없었기 때문이다.함께 활동했던 동지의 회고록을 통해 5년 전에야 고 지사의 독립운동 행적이 확인됐다.일본 외무성 기록과 판결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