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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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조치가 또 두 달 연장
기획재정부는 이달 31일까지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의 시한을 10월 31일까지로 두 달 늘렸다.인하율은 휘발유 10%,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15%로 지금과 동일하게 유지된다.현재 리터(L)당 유류세는 휘발유 738원·경유 494원·LPG부탄 173원인데, 각각 82원·87원·30원 씩 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정부는 2021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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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뺑이 무역,무역 실적만 부풀리는 꼼수
먼저 상장한 경쟁사 실적에 매출액을 갖다 맞춘 회의 정황도 확인했다고 전했다.관세청 수사로 임원 1명은 구속, 대표 등 2명은 불구속 송치했다.업체 측은 수사 결과는 소설이라며 전면 부인했다.구속된 임원이 개인적으로 저지른 일이며, 제품 성능에도 수출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상장이나 주가 띄우기를 노린 가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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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 이하의 밀린 빚을 연말까지 갚으면 연체 기록 삭
이번 '신용사면'의 대상은 5천만 원 이하 연체자다.2020년 1월 1일 이후 이달 31일까지 빚 5천만 원 이하를 밀린 사람이, 올해 말까지 전액을 갚으면 연체 이력을 지워줄 방침.시중은행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신용카드도 새로 받기 어렵다.2020년 1월 이후 5천만 원 이하의 연체 이력이 남아 있어, 정상적인 금융 생활이 힘든 국민은 324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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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은 해마다 오르고 있지만 이것마저 제대로 못 받는 청년들의 피해 사례
최저임금이 해마다 오르지만 대학생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한다.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저임금을 못 받고 있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편의점 사례가 많았다.편의점에서 시간당 7천5백 원을 받고 열 달 동안 일한 이 청년은 노동청에 신고했다.그에게 돌아온 건 점주의 변명과 합의 요청이었다."오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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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조사 오후 6시 전 마무리, 귀가는 9시
김건희 여사가 조사를 모두 마치고 귀가한 건 밤 9시쯤, 취재진 질문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지나갔다.변호인이,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아 양해를 구한다"며 질문을 막기도 했다.'모조품 순방 목걸이'가 오빠의 처가에서 발견된 경위에 대해선, "어머니에게 선물로 준 목걸이였는데, 어머니가 사돈댁에 빌려줬다"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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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선업이 세계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
올 들어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물리는 등 대중국 견제를 강화하며, 중국 선박의 글로벌 수주가 줄고, 우리 업계가 20% 점유율을 회복하며 반사 이익을 누렸다.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가 이런 추세에 힘을 실을지 중국도 경계한다.다만, 미국의 인력과 설비가 워낙 부족해 협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데 너무 많은 시간과 투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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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위스키를 몇백 병씩 밀수한 이들이 적발
유리 제품으로 허위 신고해서 밀수입했다.적발된 10명이 안 낸 세금은 25억여 원이었다.관세청은 신용카드 해외 결제 금액과 수입신고 금액이 안 맞는 이들을 중심으로 밀수 혐의자를 더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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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영향 최소화 등 후속 조치 논의 착수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협상 후 첫 일정으로 산업계와 주요 경제단체를 찾아 관세 영향 최소화를 약속했다.이어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의 첫 상견례 자리.최 회장은 관세 문제를 잘 풀어 다행이라면서도 대미 협상에 있어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기업들 우려를 분명히 전달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영계 어려움을 언급했다.경제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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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가성비' 장소를 찾는 여행객
본격 휴가철, 짧게, 가까운 곳에서 휴가 보내기 위해 국내 여행하시는 분들 많다.최근엔 성수기 바가지요금이나 높은 관광지 물가를 피해서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숨겨진 '가성비' 장소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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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운임 올리며 평균 운임 인상 한도 초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임을 올리며 평균 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오늘(3일) 아시아나 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 중 '좌석 평균운임 인상한도 초과 금지조치'를 위반했다며,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 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