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꽃게 금어기 해제
평년보다 수확량이 많아 위판장은 정신없이 바빠진다.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고 알려진 수꽃게가 더 많이 잡혔다.이렇게 선별된 꽃게는 당일 점심쯤 전국 마트에 도착한다.올해 첫 가을 꽃게 할인 소식에 모여든 소비자들.대형마트들은 금어기가 풀리자마자 꽃게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
필리핀 불법 원정도박 자금 통로 검거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여행 가방 구성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수건을 들어보면 사이에 달러가 들어있는 봉투가 들어 있다.달러를 필리핀으로 몰래 가져간 건 '환치기' 자금 확보 차원이었다.앞서서 '환치기'는 이렇게 이뤄졌다.불법 환전을 원하는 누군가가 한국 계좌로 원화를 보내면, 필리핀에 있던 다른 일당이 거의 동시에 페소화로 바...
-
반도체 기업들 당혹, 미국 정부 지분 확보 논란
삼성은 2030년까지 미국에 53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미국은 그 대가로 47억 달러, 우리 돈 6조 6천억 원의 보조금을 약속했다.그런데 트럼프 정부는 이런 해외 기업의 보조금을 지분으로 바꿔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인텔처럼 시가총액에서 보조금이 차지하는 만큼 지분으로 받아낸다 치면, 미국이 삼성전자에서 얻을 수 있...
-
소비 촉진 위해 지난해보다 카드 많이 사용하면 최대 30만원 환급
다음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카드 소비액은 국내 사용 금액을 대상으로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은 제외다.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달리 연 매출 30억 원이 넘는 음식점이나 제과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도 소비 실적에 포함이다.비교 기준이 되는 지난해 카드 사...
-
점검표상 이동 계획에는 선로가 아닌 선로 옆 '노반'으로 이동
남성현역에서 비탈면 안전 점검 작업을 승인한 시점은 어제 오전 8시 40분.역장은 작업자 이동 계획 등 안전관련 사항들이 포함된 점검표를 확인한 뒤 승인했다.이 점검표상 이동 계획에는 선로가 아닌 선로 옆 '노반'으로 이동한다고 돼 있었다.하지만 실제 작업자들은 선로를 통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사고지점은 곡선구간이 끝난 ...
-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일부 살아있는 동안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장 덜 받는 55세부터 20년 동안도 3,274만 원 받는다.보험료보다 덜 받을 일은 없다.다만, 사망보험금보다는 무조건 적다.보험료를 완납한 55세 이상은 신청할 수 있다.한화, 삼성, 교보, 신한, KB, 5개 생보사가 10월에 시작하고 다른 보험사는 순차 합류한다.자격이 되는지 여부는 보험사가 개별 통지한다.신청 30일 안에는 철회할 수 있다.
-
'노란봉투법',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
지난달, 여당 주도로 국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노조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노조 활동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지난 정부 땐 재의요구권에 두 차례 막혔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다.사회적 대화, 노사 간 협의를 거듭 요청해 온 경제계.오는 21일 본회의 상정이 다가...
-
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 '요일제 공휴일'로?
찬성 70.8%, 반대는 29.2%.찬성 우세 흐름, 현장 조사와 비슷했다.찬성 이유는 '삶의 질이 향상된다'가 가장 많았고, '역사적 상징성이 약해진다'가 반대 측 절반을 넘었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요일제 공휴일'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최종 보고서는 어린이날, 현충일, 한글날부터 일명 '워라밸 먼데이'를 해보자고 제안했다.1인당 ...
-
무늬만 독일산, 실은 중국산인 가짜 정수기 필터 밀수 과정에서 대거 적발
익숙한 상표의 독일산 정수기다.주전자 안의 필터로 간단히 정수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이 정수기 필터가 창고를 꽉 채우고 있다.'독일산'으로 적혀 있지만, 다 가짜다.한국 업체가 중국 공장에서 만든 위조품.성능도 엉터리였다.납 제거율은 63% 수준, 염소 성분은 최대 64%만 걸렀다.총 163만 개, 정품 기준 229억 원어치가 압수됐다.일부는 ...
-
속초·익산·경주, 정부가 세금 카드
정부가 두 번째 집, '세컨드 홈' 혜택을 확대한다.대상은 기존 인구감소지역에 인구감소'관심'지역까지 추가.강릉, 속초, 익산, 경주, 통영 등 지역별 거점 도시가 9곳 포함됐다.이들 지역에 공시가격 4억 원 이하의 두 번째 집을 사면 양도세·종부세·재산세·취득세, 모든 부동산 세금에서 '1주택자'로 취급한다.'한달살기' '5도2촌'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