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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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메뉴 가격이나 최소 주문 금액 등을 경쟁 앱보다 불리하지 않게 맞추라고 강요
이 음식점의 최소 주문 금액은 쿠팡이츠가 16,900원, 배달의민족은 14,000원인데, 적어도 동일하게 하란다.이른바 '최혜대우' 강요.공정위는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지난달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하지만 이후에도 쿠팡 측의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이런 전화, A 씨만 받은 게 아니었다.불이익을 받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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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올라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4% 올라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2025년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7.42로, 1년 전보다 2.4% 상승했다.올해 초부터 2%대 안팎을 유지하던 상승률은 지난 8월 SK텔레콤 통신 요금 감면 영향으로 1.7%로 내려왔다가, 9월부터 다시 2%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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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그때 그 맛'을 되살려 단종됐던 제품을 재출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단종 제품 재출시는 과거의 추억을 활용해 기업의 판촉 비용을 줄이고 실패 부담도 낮출 수 있단 장점이 있다.결국 과거보다 높아진 소비자들의 안목을 어떻게 충족시키느냐가 성패를 가를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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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간 관세협상 후속 합의...인공지능, AI 관련 합의문이 발표
APEC 주간 하이라이트는 관세협상 극적 타결이었다.두 번째 만난 한미 정상은 막바지 교착을 해소했다.최대 교역국 중국과는 한·중 FTA 협상 2단계 가속화와 원·위안화 스와프 체결에 합의한 점도 성과다.본격 시작된 APEC 정상회의, 경제 논의는 인공지능, AI에 집중됐다.AI의 혁신 동력으로 공동 번영을 추구하자고 뜻을 모았다.AI로 국가 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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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중국산 김치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 표시하지 않는 업체 적발
국내산 김치만 판다는 식당.중국산 김치를 산 영수증이 무더기로 나온다.이 반찬가게도 배달앱에는 찌개용 김치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는데 실제로는 중국산이었다.최근 배춧값은 안정적이지만 올가을 길게 이어진 비로 배추 무름병이 늘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농산물품질관리원은 중국산 김치보다 국내산 김치가 배추의 푸른 잎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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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이 열리고 있는 경주에선 K-뷰티,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평소엔 20% 수준이었던 외국인 매출이 APEC 기간 2~3배 늘다.자동 통역기도 준비해놨다.선크림, 마스크팩 등 기초 화장품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다.APEC 행사장 안에 마련된 K-뷰티 부스에도 해외 CEO나 수행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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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후 석 달 가까이 이행되지 못했던 한미 관세 협상도 전격 타결
지난 8월 이후 두번째로 만난 한미 정상, 회담은 87분간 이어졌다.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한미 정상 간의 관세 협상 결과를 언급했다.지난 7월말 관세 협상 타결 후 미뤄졌던 후속 협의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격 마무리됐다.가장 첨예했던 현금 투자액.한국이 미국에 약속했던 3,500억 달러 가운데, 2,00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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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APEC의 CEO 행사에도 나란히 참석
'브릿지', 즉 연결을 주제로 열린 CEO 서밋.각국 경제인 1,700여 명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연대를 강조했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줄거리를 차용해 다자 간 협력을 복원하자고 했다.두 시간 시차를 둔 트럼프 대통령은 방점이 달랐다.동맹국과의 협력을 언급하면서도, 미국의 번영을 앞세웠다.관세정책이 주효했다고 재차 강조했다.행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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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앞서 글로벌 기업인 1,700명이 모이는 경제인 행사 어제 저녁 환영 만찬으로 시작
APEC CEO 서밋의 사전 행사 격인 퓨처테크 포럼, 이틀째 주제는 AI,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이었다.아마존과 메타를 비롯한 국내외 글로벌 테크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고, 5백여 명이 몰렸다.최근 아마존과 함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최태원 SK 회장은, AI의 폭발적 성장이 가져올 반도체와 에너지 부족을 해결할 나라는 한국이 될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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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과로사 주장 제기
'베이글' 열풍을 일으키며 긴 대기줄로 유명한 인기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지난 7월 인천에도 매장을 열었는데, 개장 나흘 뒤 이 매장 20대 직원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입사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26살 정효원 씨였다.정 씨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는데, 유족들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다.메신저 대화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