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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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관세 여파 등으로 심각한 중장기 전망, 2040년쯤부턴 잠재성장률 0%
AI '유니콘' 기업이 중국은 70여 곳, 미국은 120여 곳, 한국은 1곳이다.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이다.총요소생산성, '노동'과 '자본' 즉 사람과 돈을 빼고, 투자, 기술, 혁신 등 무형의 성장 요인을 포괄하는 개념이다.2001년부터 2010년까지 성장률의 40%를 총요소생산성이 기여했지만, 최근 10년을 보면 기여도가 24%로 확 줄었다.그나마 최근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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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정년 연장 문제 공익위원 첫 제언
지난해 6월 출범해 정년 연장 문제를 논의해 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계속고용위원회'.공익위원들은 현행 법정 정년인 60세를 유지하면서, 정년 이후 일하기 원하는 근로자에 대해 65세까지 계속고용을 단계별로 의무화 하자고 제언했다.늘어나는 노인 빈곤, 2033년 65세까지 높아지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고려했다는 것이다.우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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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안심주택' 보증보험 가입하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어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인기인 서울시 청년안심주택.10번 넘는 도전 끝에 당첨된 오 모씨는 최근에야 보증보험 가입이 안된 집이라는 걸 알게 됐다.보증금 1억 8천만 원을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단 생각에 불안하다.현행 법령은 임대 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세입자들을 위한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지자체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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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사업 최종 계약을 맺으러 간 정부 도착하자마자 ‘계약 무산’
무산된 체코 원전 사업의 최종 계약 서명식, 대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체코 총리와 만나 '사업 진행'을 약속받았다.체코 측은 계약식 취소에 공개 사과하며, 본안 판결 때까지 한국과의 원전 건설 계약 서명을 할 수 없다는 법원의 결정에 반발해 항고하기로 했다.하지만, 반복되는 법적 리스크, 본안소송 결과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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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호구역' 최근 화제, 급격한 고령화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컷
한 '노인 보호구역'이 최근 화제가 됐다.'어린이'를 지우고 '노인'으로 바꿔 쓴 흔적이다.어린이 보호구역이 노인 보호구역이 된 것이다.취재 결과 지자체의 착오로 '어린이' 글자가 잘못 쓰여졌던 걸로 확인되긴 했지만, 급격한 고령화를 보여주는 결정적 한 컷 이다.많을 땐 100명을 넘기도 했던 원생이 절반 이하로 줄자, 결국 '노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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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체코 법원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에 “원전 사업 입찰 과정은 합법적으로 진행됐다”
체코 법원이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을 한 데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사업 입찰 과정은 합법적으로 진행됐다”면서 경쟁사의 계약 방해 시도에 유감을 표현했다.한수원은 오늘(7일)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입찰 과정이 체코 정부, 체코전력공사(CEZ) 및 발주사(EDUII)의 감독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법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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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 9,05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신혼과 신생아,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9,05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이번 모집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유형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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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다시 한번 주 4일제 도입, 노동시간 단축 요구
한 자동문 제조업체는 2022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4일제를 도입했다.1년 중 업무량이 가장 많은 넉 달을 빼고 나머지는 주 4일 일한다.쉼 없이 돌아가야 하는 제조업 특성상 파격적 시도였다.생산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시간과 대상을 늘려갔는데, 우려와 달리 매출과 생산량은 해마다 20% 늘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대선 정국 속 주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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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3 '생존율' 45%, 55%가 3년 안에 문 닫아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거의 100만 곳.약 30초에 한 곳꼴로 폐업한 셈이다.국세청 분석 결과, 창업 1년 생존율은 거의 80%.10곳 중 2곳은 첫 해 고비를 못 넘긴단 뜻도 된다.기간을 넓혀 3년 생존율을 살펴봤다.꼴찌는 통신판매업, 즉 온라인 쇼핑몰이었다.생존율 45%, 55%가 3년 안에 문을 닫았다.분식점, 패스트푸드점이 최하위 3대 업종이다.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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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내역 보니 부정 청약 적발 3배 올라
지난해 청약 경쟁률 500대 1을 기록했던 서울의 한 아파트.당첨자 중 청약통장 만점자가 최소 3명 등 커트라인이 높았다.그런데 일반분양 292가구 중 40건 이상이 부정 청약으로 드러났다.국토부가 이 아파트를 포함해 수도권 주요 단지 40곳을 점검했더니 위장전입 등 부정 청약 390건이 적발됐다.부산에 사는 한 남성은 본인은 서울의 장인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