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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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된 지 오늘로 닷새째
어제 오후 시중 은행의 한 영업점.상담 부스는 대부분 차 있고, 대기 고객도 적지 않다.비대면 대출이 대부분 막히자 답답해서 창구로 왔다는 고객 많았다.이 남성은 전세대출을 받아 새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갭투자'용 전세 대출이 전면 금지된단 소식에 다급해졌다.상담 결과, 대출은 가능했다.상담 고객이 평소보다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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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규제로 서울 아파트 3/4 정도에서 대출이 덜 나올 전망
서울에서 대출 가능액이 준 아파트, 전체 4채 중 3채꼴로 추정된다.지역별로는 서울 25개 구 중 18개 구가 영향권이었다.속칭 '불장'이었던 서울 집값을 일단 누르며 시간을 번 거로 보이지만, 집값 급등의 또 다른 축인 공급 부족은 구체적 대책이 없다.수도권의 입주 물량은 올해 14만에서 내년 10만 가구, 서울은 2만 가구대로 줄 전망이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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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면서 1인분 배달도 늘어
야구장 전용으로 선보였던 1인분 피자.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전국 매장에서 파는 정식 메뉴가 됐다.식사 배달은 2인분부터라는 고정관념도 깨지고 있다.이 가게 배달 주문의 반 가까이가 1인분.콩국수며 쌀국수며,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1인분 주문이 이어진다.이런 변화에 배달업체들도 나섰다.혼자 먹거나 함께 먹어도 취향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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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일주일 동안 5천 원짜리 치킨 판매
마트가 문을 열기도 전부터 입구에 줄을 선 사람들.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빠르게 몰려간 곳은 치킨 코너다.치킨 한 마리에 5천 원.롯데마트는 2010년 인기를 끌었던 '통큰치킨'을 이름도 가격도 그대로 15년 만에 다시 가져왔다.파격적인 할인에 오픈 시간에 맞춰 준비한 치킨은 몇분 만에 동이 났고, 치킨 매대 앞은 치킨이 튀겨지는 걸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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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가파르게 상승
2년 전 네 가족이 살 인천 검단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 남성.분양가는 4억 8천만 원.이 가운데 2억 7천만 원을 정책금융 '디딤돌 대출'로 충당했다.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 상환능력을 보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예외였다.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심전환대출, 디딤돌대출 등이 대표적이다.그런데 한국은행이 최근 집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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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스타벅스 매장.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다.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다.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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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가혹한 고용 시장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낸 보고서를 보면 작년 6월 기준으로 1963년 이전 출생한 고령의 임금 근로자가 약 273만 명이다.이 중 75%가 60세 이후 취업했고, 중소 사업장에서 일한다.54%는 시간제 근로자다.월 실질 임금은 평균 184만 원인데, 성별에 따라 차이가 아주 컸다.고령 취업시장에서 남성은 226만 원, 여성은 평균 133만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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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치 않은 청년층들, 싼 밥집을 찾고, 때론 끼니 걸러
아침 8시 한 대학교 학생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천 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0명 가량.평소 점심은 6천 원이지만 아침은 단돈 천 원.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 학교 앞 골목이다.여기서 점심 한끼를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국밥 10000원, 쌀국수는 9000원.가장 저렴한 메뉴를 시켜도 만 원 가까이 든다.교통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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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석 달 연속 개선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개선되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이달(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고,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한국은행은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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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주식의 버티기 제도적인 문제
250객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유명 여행사가 리츠로 운영하다 지난해 초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넘겼는데, 인수 후 주가가 급락한다.올 2월엔 최대 주주 일가의 60억 원 횡령 혐의까지 불거진다.임직원 횡령은 상장폐지 사유.실제 상장폐지가 결정됐지만, 효력정지 가처분으로 버티고 있다.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 15곳 중 9곳이 가처분 소송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