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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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년 전보다 잠은 덜 자고, 미디어는 더 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43분.5년 전보다 17분 늘었다.TV와 신문, 책 등은 15분 줄었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등은 32분 늘었다.누워도 베개보다 스마트폰을 먼저 찾는 일이 흔해진 상황.수면 시간은 통계를 낸 이래 처음 줄었다.하루 평균 8시간 4분.5년 전보다 8분 정도 줄었다.앞선 조사까진 수면이 계속 늘어온 것과는 대조적.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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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미국 테슬라 차세대 AI칩을 위탁 생산 계약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와 차세대 AI칩을 위탁 생산하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23조 원 규모인데, 삼성전자가 그동안의 특히 부진했던 파운드리, 위탁생산 분야에서 부진을 털고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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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이 시행 열흘 만에 대상자 311만 명 가운데 69.1%인 215만 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오늘(27일) 밝혔다.지난 14일 시작된 이 사업의 지급액은 24일 기준 6,033억 원이다.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를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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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농가 타격
햇볕에 데어 갈색으로 변한 사과가 널브러져 있다.과일이 직사광선과 고온에 손상되는 이른바 일소 피해다.모두 추석 제사상에 올라가는 대표적인 과일들.평년에 비해 품질도 고르지 못할 걸로 보인다.딸기 모종이 가득하던 비닐하우스에 흙탕물이 들어찼다.폭우로 겨울딸기는 출하 시기가 늦어질 전망이다.추석 선물용 농축산물 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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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2+2 통상협상' 24일 미국 측의 일방적인 연기 요청으로 불발
미국 워싱턴 D.C.행 비행기에 올랐어야 할 구윤철 부총리, 굳은 표정으로 공항에서 나와 차에 오른다.비행기가 뜨기 약 1시간 반 전, 미국에서 갑자기 날아온 이메일, 회의 취소를 통보한 것이다.미국은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라면서도 뭔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정부는 산업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측과 예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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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 우리 수의 양대 기둥인 자동차와 반도체에 그대로 반영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로 지난 2분기 48조 원 넘는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린 현대차.그런데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 가까이 줄었다.4월부터 미국이 부과한 25% 관세가 가장 큰 원인.미국에 세금을 더 떼주느라 그만큼 수익이 줄어든 것이다.관세 25%를 낮추지 못할 경우, 한국 완성차가 부담하는 관세 비용은 대당 평균 835만 원, 현대차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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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기값이 오르면서 값싼 외국산이 국산으로 둔갑
정육점 판매대에 진열된 국내산 목살.그런데 창고로 가보니 국내산이 아닌 캐나다산이 발견된다.원산지 표시가 없는 삼겹살은 간이 검사를 해봤다.돼지열병 항체를 가진 국산은 두 줄이 나와야하는데 결과는 한 줄, 외국산.캐나다산을 국산으로 속여 두배 가까이 비싸게 판 것이다.또 다른 정육점.창고에 멕시코산 삼겹살과 항정살이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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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미국과의 '2+2 고위급 관세 협의'가 불발
기획재정부는 조금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2+2 통상협의를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기재부는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오늘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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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급등했던 농축산물 물가 기록적 폭우에 또다시 직격탄
어제(22일) 기준 수박 한 통 소매 가격은 평균 3만 1천2백 원 수준.1년 전보다 25% 넘게 올랐는데, 지난주 집중 호우로 공급량이 줄면서 앞으로 더 비싸질 수 있다.전국에서 100헥타르 안팎, 여의도공원 면적의 최소 4배가 넘는 침수 피해가 각각 집계된 멜론과 쪽파 역시, 당분간 평년보다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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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파이어 핸들' 당겨져 있었던 걸로 알려졌는데...
사조위는 꺼진 왼쪽 엔진과 연결된 '파이어 핸들'이 당겨져 있었던 것을 확인한 걸로 알려졌다.이 핸들을 당기면 연료 공급을 차단시켜 엔진 화재를 막을 수 있다.사고기 비상 매뉴얼을 보면 엔진 손상시 엔진을 끄고 '파이어 핸들'을 당기게 돼 있고, 엔진 화재가 감지됐을 때도 당기게 돼 있다.당시 왼쪽 엔진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