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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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중동 긴장 고조로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중동 긴장 고조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0시 25분(서부 오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3% 내린 9만9천800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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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13조 원 규모로 편성
보편 지급이냐, 선별 지급이냐.정부의 선택은 절충이었다.전 국민에게 주지만 차등을 둔다.소득 상위 10%는 15만 원, 그 이하는 25만 원, 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 원.대상자 수로 보면, 국민의 85% 정도가 25만 원이다.인구소멸지역인 84개 시·군 주민은 2만 원을 더 받는다.1인당 최소 15만 원, 최대 52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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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소상공인 빚 탕감에도 큰 비중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0.79%.지난해엔 1.67%, 배 이상까지 올랐다.올해도 개선 기미는 없다.예산 1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채무 조정 '3종 세트'를 시행한다.첫째, 장기 연체 빚 소각.7년 이상 밀린 5천만 원 이하 대출금을 탕감한다.개인 113만여 명이 못 갚은 빚 16조 원이 대상인데, 채무조정 기구인 '배드뱅크'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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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에 포함될 소비쿠폰에 대해 한국은행 입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추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소비쿠폰은 보편 지급보다 선별 지급이 낫다고 봤다.정부가 같은 재정을 쓸 때, 취약계층에 집중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추경으로 돈이 풀려도 물가를 자극할 확률은 낮게 봤다.추경안 발표 전이라 정확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 총 20조 원 정도로 가정해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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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우리나라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체감물가는?
최근 무섭게 오른 계란값.두 달 전보다 10% 정도 올랐다.코로나19 전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훨씬 커진다.계란 물가지수가 100.9에서 139.3으로 거의 40% 올랐다.코로나19 이후 차곡차곡 쌓인 누적 물가의 위력이다.전 품목의 누적 물가를 계산해 봤다.2020년 12월을 100으로 쳤을 때,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는 115.9였다.구입 빈도가 높은 140여 개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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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원·달러 환율 낮아지면서 수출과 수입 물가 모두 내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면서 수출과 수입 물가 모두 내렸다.한국은행이 오늘(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5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28.56으로 한 달 전보다 3.4% 낮아졌다.원·달러 평균 환율이 4월보다 5월 3.4% 낮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특히 석탄·석유제품(-4.1%)·화학제품(-3.8%)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다.수입 물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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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과열 계속에 정부 시중은행 긴급 소집
정부는 '대출 총량제'로 가계부채를 관리한다.대출 최대치를 연초에 미리 정하고, 한도를 수시 점검하는 방식이다.지난해 말 가계부채 잔액은 1,927조 원.올해 75조 원까지 늘리도록 총량을 정했고, 금융사별로 한도를 배분했다.금융감독원은 18개 은행 부행장을 소집했다.상반기에 얼마나 대출 했는지, 한도를 넘진 않았는지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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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27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의 2025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69개국 중 27위를 차지했다.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20위보다 7계단 떨어졌다.'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부문의 평가는 각각 5계단과 8계단 올랐지만, '기업 효율성'과 '기반 시설' 부문의 평가 결과가 각각 21계단, 10계단 하락했다.정부 쪽 평가는 좋아졌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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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3~4년 전 집값 폭등기 때 기록한 최고가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다.지난달 말 전용면적 84㎡형이 24억 5천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같은 면적의 거래 가격 보다 1억 원이 뛰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 대신, 한강변 지역의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보면, 지난달 서울 마포와 양천구는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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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는 가팔라져...
최근 예금금리는 급락 중이다.1년 만기를 기준으로 금리우대를 받아도 3%대는 없다.1%대 예금도 나오고 있다.반면 주택담보대출은 금리 4%대가 기본.신용 점수 최고 구간도 3%대가 드물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가 1% 포인트 떨어지는 동안, 예금금리는 그만큼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찔끔 내린 탓이다.5대 시중은행의 '예대마진' 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