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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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일주일 동안 5천 원짜리 치킨 판매
마트가 문을 열기도 전부터 입구에 줄을 선 사람들.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빠르게 몰려간 곳은 치킨 코너다.치킨 한 마리에 5천 원.롯데마트는 2010년 인기를 끌었던 '통큰치킨'을 이름도 가격도 그대로 15년 만에 다시 가져왔다.파격적인 할인에 오픈 시간에 맞춰 준비한 치킨은 몇분 만에 동이 났고, 치킨 매대 앞은 치킨이 튀겨지는 걸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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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 가파르게 상승
2년 전 네 가족이 살 인천 검단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 남성.분양가는 4억 8천만 원.이 가운데 2억 7천만 원을 정책금융 '디딤돌 대출'로 충당했다.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 상환능력을 보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예외였다.정책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심전환대출, 디딤돌대출 등이 대표적이다.그런데 한국은행이 최근 집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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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스타벅스 매장.음료에 흰색 종이 빨대 대신 초록색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다.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다.환경보호를 이유로 사라졌던 플라스틱 빨대가 7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국내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스타벅스.정부의 플라스틱 규제 후퇴에도 종이 빨대를 고수해 왔지만 노약자 등 소비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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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 가혹한 고용 시장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낸 보고서를 보면 작년 6월 기준으로 1963년 이전 출생한 고령의 임금 근로자가 약 273만 명이다.이 중 75%가 60세 이후 취업했고, 중소 사업장에서 일한다.54%는 시간제 근로자다.월 실질 임금은 평균 184만 원인데, 성별에 따라 차이가 아주 컸다.고령 취업시장에서 남성은 226만 원, 여성은 평균 133만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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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치 않은 청년층들, 싼 밥집을 찾고, 때론 끼니 걸러
아침 8시 한 대학교 학생식당을 찾는 발길이 이어진다.'천 원의 아침밥'을 이용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0명 가량.평소 점심은 6천 원이지만 아침은 단돈 천 원.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많이 찾는 학교 앞 골목이다.여기서 점심 한끼를 먹으려면 얼마나 들까?국밥 10000원, 쌀국수는 9000원.가장 저렴한 메뉴를 시켜도 만 원 가까이 든다.교통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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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석 달 연속 개선
소비심리가 석 달 연속 개선되며,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이달(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8.7로 전월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부터 석 달 연속 올랐고, 2021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한국은행은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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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주식의 버티기 제도적인 문제
250객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유명 여행사가 리츠로 운영하다 지난해 초 한 부동산 개발회사에 넘겼는데, 인수 후 주가가 급락한다.올 2월엔 최대 주주 일가의 60억 원 횡령 혐의까지 불거진다.임직원 횡령은 상장폐지 사유.실제 상장폐지가 결정됐지만, 효력정지 가처분으로 버티고 있다.올해 상장 폐지된 기업 15곳 중 9곳이 가처분 소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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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올라.. 갱신 계약, 또 계약 갱신 요구권 작성 증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110제곱미터가 2년 전만 해도 7억 5천만 원이었는데, 최근엔 10억 원까지 올랐다.전셋값 부담에 세입자들은 계약갱신요구권을 쓰고 있다.새로 계약하면 2억 원 넘게 더 줘야 하지만, 갱신요구권을 쓰면 전세가의 5% 아래인 3500만 원 정도만 더 내면 된다.마포구 뿐만이 아니다.올해 2분기 서울 전월세 갱신계약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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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중동 긴장 고조로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중동 긴장 고조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0시 25분(서부 오전 7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3% 내린 9만9천800달러에 거래됐다.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이다.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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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13조 원 규모로 편성
보편 지급이냐, 선별 지급이냐.정부의 선택은 절충이었다.전 국민에게 주지만 차등을 둔다.소득 상위 10%는 15만 원, 그 이하는 25만 원, 차상위계층은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 원.대상자 수로 보면, 국민의 85% 정도가 25만 원이다.인구소멸지역인 84개 시·군 주민은 2만 원을 더 받는다.1인당 최소 15만 원, 최대 52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