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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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최악은 피했지만...
'마스가(MASGA)'프로젝트로 관심이 집중된 한화의 미국 필리조선소.이번 협상 타결 직전에도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방문하면서 한미 조선업 협력의 중심으로 급부상했다.50% 고율 관세로 타격이 큰 철강업계도 현지 거점 마련을 본격화한다.현대제철은 2029년 루이지애나 제철소 완공을 목표로 지반 조사와 설비 입찰에 들어갔다.한미 FTA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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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제안한 조선업 협력,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
협상 타결의 핵심으로 정부는 '마스가 프로젝트', 한미 조선업 협력 계획을 꼽았다.사실상 붕괴된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겠다는 건 일본도, 유럽연합도 엄두를 못 낸 우리만의 '새로운' 제안이었다.한국이 제안한 조선업 투자 펀드 규모는 1,500억 달러.미국 내 조선소 건설과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 선박 건조, 유지 보수, 기술 이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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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 지원과 교육비 부담 완화
지금은 미취학 아동의 학원비만 교육비 공제가 되는데, 앞으로는 만 9살 미만인 2학년까지 넓힐 계획이다.예체능 학원에 매달 20만 원씩 내고 있다면, 1년 학원비 240만 원의 15%인 36만 원을 연말정산 때 환급받을 수 있다.대학생 교육비에 대한 세제지원도 늘어난다.대학생 자녀가 아르바이트 등으로 돈을 벌어도, 부모가 내준 등록금의 세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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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사건마다 6달 안에 조사
거래소와 금감원 등 검찰 전 조사와 수사는 평균 11.4개월 걸린다.이걸 6개월 정도로 줄인다는 게 합동대응단 목표다.문제는 그다음.검찰 수사에 평균 13개월 걸린다.대응단이 가속 페달을 밟아도 검찰이 속도를 못 이어가면, '신속 처벌'은 불가능하다.신속한 기소도 검찰의 협조가 없으면 안 되는 구조지만, 검찰은 합동대응단에서 빠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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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2시간 반 만에 회항
현지시간 29일 밤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아시아나 여객기가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갔다.출발한 지 2시간 반가량 지난 시점이었다.당시 한 승객이 보조배터리를 창문 쪽 틈새로 떨어뜨렸는데, 승무원들이 기내를 수색했지만 해당 보조배터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보조배터리 화재 위험을 고려해 회항을 결정한 것이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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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 소비쿠폰, 최대 수혜는 슈퍼마켓
오늘(30일) 소비쿠폰 발급 열흘째를 맞았다.소비쿠폰 수혜 업종으로 꼽혔던 정육점, 기대대로 매출이 늘었다.지난주 일주일 매출 비중은 지난해보다 2.7% 늘었다.최대 수혜는 슈퍼마켓, 일명 '동네 슈퍼' 몫이었다.첫 주차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5.7%, 가장 크게 늘었다.정육점이 2위, 3위는 농축수산품 판매점, 즉 과일가게, 쌀 가게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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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이른 시일 내에 공급 대책을 내놔 시장 불안을 해소하겠다"
어제 국회에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임명되면 이른 시일 내에 공급 대책을 내놔 시장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 김윤덕 후보자는 집값 과열을 막았다고 평가했다.야당은 디딤돌 대출 등 정책 대출까지 조인 걸 지적하며 서민 대책을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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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5년 전보다 잠은 덜 자고, 미디어는 더 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43분.5년 전보다 17분 늘었다.TV와 신문, 책 등은 15분 줄었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등은 32분 늘었다.누워도 베개보다 스마트폰을 먼저 찾는 일이 흔해진 상황.수면 시간은 통계를 낸 이래 처음 줄었다.하루 평균 8시간 4분.5년 전보다 8분 정도 줄었다.앞선 조사까진 수면이 계속 늘어온 것과는 대조적.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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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미국 테슬라 차세대 AI칩을 위탁 생산 계약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와 차세대 AI칩을 위탁 생산하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23조 원 규모인데, 삼성전자가 그동안의 특히 부진했던 파운드리, 위탁생산 분야에서 부진을 털고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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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지원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이 시행 열흘 만에 대상자 311만 명 가운데 69.1%인 215만 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오늘(27일) 밝혔다.지난 14일 시작된 이 사업의 지급액은 24일 기준 6,033억 원이다.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를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