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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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권위원 선출 부결
국민의힘이 추천한 이상현, 우인식 두 국가인권위원 후보자 선출안이 부결됐다.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지 못했는데, 민주당과 진보 야당이 대거 반대표를 던진 거로 보인다.민주당 등은 두 후보자가 극우 성향의 "내란 비호 세력"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다."인권에도 좌우가 있느냐", "사상을 검열하냐"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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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박 6일 미국과 일본 순방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시험대로 꼽혔던 한미 정상회담이 큰 잡음 없이 마무리됐다.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발언 등으로 난항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이 대통령의 칭찬과 유머 섞인 대화로 상호 신뢰를 쌓았다.일각에서 제기된 이 대통령의 '친중 노선'에 대한 우려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과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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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문수 당대표 후보 선거 패배 원인 분석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문수 당대표 후보의 선거 패배 원인을 "한동훈 전 대표를 공천하겠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당원들이 격앙된 상태에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감정을 건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당내에서 일방적인 주장이 난무하는 게 당 통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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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오늘(27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오전 10시부터 권 의원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권 의원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진술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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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한미군 기지의 땅 소유권 요구 발언
주한미군 감축 구상에 대해 답변하던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기지의 부지 소유권을 불쑥 꺼내 들었다."한국은 부지를 미국에 준 것이 아니라 빌려준 거"라며,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한국에 땅의 소유권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주한미군 평택기지,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의 5배 규모.주한미군지위협정, SOFA에 따라, 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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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경찰도 '계엄 사령부'에 참여 정황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방첩사령부, 그리고 경찰 등이었다.그런데 국가 치안을 담당하는 또 다른 기관 해양경찰청도 '비상계엄'에 가담하려 했던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이런 주장을 펼친 인물은 해경의 실질적 3인자로 꼽히는 안성식 기획조정관.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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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선출
국민의힘 새 당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대표가 취임 첫 기자회견부터 “단일대오를 방해하면 결단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쏟아내며, 사실상 ‘출당·징계’ 가능성을 경고했다.이른바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를 겨냥한 듯한 언급이지만, 장 대표는 “특정인을 지칭한 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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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2시간 30분가량 앞둔 시점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 우린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적었다.이후 정상회담 직전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지난 며칠간 한국 정부가 교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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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년층 남성 두고 정면충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030 남성’을 둘러싸고 정면으로 맞섰다.조 전 대표가 라디오 방송에서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언급한 지 사흘 만에, 이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는 여전히 위선의 상징”이라고 반박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에서 20·30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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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심우정 전 검찰총장 강제 수사
내란특검팀은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과 서울구치소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압수수색 대상엔 심우정 전 검찰총장도 포함됐다.12.3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장관 등 법무부가 조직적으로 내란에 공모하거나 방조했는지 살펴본다는 계획.박성재 장관은 계엄 선포 뒤 법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