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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산업 현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많았던 것
6명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작업자 4명이 숨진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상판 붕괴 사고에, 최근 7명이 사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까지….올 한 해 일터에서는 죽음이 끊이지 않았다.지난 9월까지 산업 현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은 4백57명.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명 늘었는데, 2022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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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GM 등 미국 자동차기업들이 최근 자율주행 기술 국내에 잇따라 속출
최근 국내에 들어온 테슬라의 2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주행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AI의 기능이, 시내 주행이 가능할 정도다.아직은 국내 판매 중인 테슬라 고가 모델 수백 대에만 적용되지만, 세계에서 7번째로 한국에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노린다.GM도 운전자의 핸들 작동 없이 주행 가능한 차량을 북미와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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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냉동 가리비를 태국산으로 속여 수입한 업자들이 적발
우리나라로 수산물을 수출하는 태국의 한 가공 공장.작업자 수십 명이 쉴 새 없이 가리비에서 관자를 떼어내 다듬는다.현장점검에 나선 우리나라 세관과 식약처 직원들.작업장에서 일본산 냉동 가리비를 발견.하지만, 한국으로 수출될 때는 태국산으로 둔갑했다.부산의 수입 업자와 태국의 한국인 업자가 짜고, 일본산 가리비를 태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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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돼지 4백 마리를 키우는 충남 당진의 한 축사다.일주일 사이 돼지 6마리가 잇따라 폐사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같은 우리에서 키우던 돼지 14마리도 감염된 상태.모두 지난 4일, 경남 합천의 종돈장에서 들여온 어미 돼지들로 확인됐다.치료제도, 백신도 없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2019년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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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여론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엔 경북 찾았다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경북을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이재명 정권이 국민의 일상과 행복을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하나로 뭉쳐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하자고 호소했다.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체제 수호'를 거듭 강조한 장 대표는, 당내 계엄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하지만, 당내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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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교제 폭력으로 숨지는 피해가 매년 증가
2년 전 여름, 30대 이은총씨는 출근길에 전 남자 친구에게 살해당했다.은총 씨의 비명 소리에 어머니가 뛰쳐나와 막았지만 소용없었다.이런 교제 폭력에 대한 신고 건수는 지난해까지 4년 동안 50% 넘게 증가했지만 교제 폭력을 막을 법적 장치는 부족하다는 지적.현행법상 교제 폭력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교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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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이 넘는 긴 잠에서 깨어난 에티오피아 화산
만 년이 넘는 긴 잠에서 깨어난 에티오피아 화산.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연기 기둥에 당황한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웅성거린다.현지시간 23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부에 있는 하일리 구비 화산이 만 2천 년 만에 분화했린다.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산재 기둥이 최대 14k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산재 구름은 홍해를 넘어 이웃 나라인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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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이 격화하면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 매체들은 연일 일본 비판
일본 공항에서 중국행 항공편 수속을 밟는 줄이 늘어섰는데, 영상 촬영자는 승객들이 모두 중국인이라고 설명한다.일본에 체류하다 일정을 바꿔 조기 귀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중국 매체 보도도 줄을 잇고 있다.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령에 중국과 오사카 같은 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 노선 12개가 취소됐다.항공사들에 내려진 일본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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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양양 >
어느 밤, 술에 취한 아빠는 자신에게 자살한 누나가 있음을 고백한다. 이후 사람들을 만나 내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고모가 있었다고 말하면, 그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궁금했다. 왜 가족의 비밀 이야기 속 주인공은 늘 고모나 이모일까?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저자 ‘양주연’은 고모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아빠를 설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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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형진 씨(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별세
■ 이형진 씨(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공동위원장) 별세, 김현미 씨 남편상, 이운정·진명 씨 부친상, 마이크 버디 씨 장인상 = 23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장지 마석모란공원 노동열사묘역. (02)3779-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