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문대학에서 산업체 경력 없이도 『학사학위 취득』가능
  • rlagmlwls
  • 등록 2011-12-20 14:02:00

기사수정
 <자료문의> ☎ 02-2100-6401, 전문대학과장 황보 은, 사무관 오신종, 주무관 김수정
                 ☎ 02-364-1506, 고등직업교육평가원장 윤여송, 팀장 한대희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12.20. ’12학년도 (산업체 경력없는)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지정 대학(42개 대학 178개 모집단위)을 발표하였다.
 
 ㅇ 기존에 전문대학에서 운영해 오던 (산업체 경력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입학요건으로,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9개월~1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을 요구하였으나,
    이번에 첫 시행된 (산업체 경력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가 산업체 경력 없이 곧바로 입학하여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 금번에 교과부로부터 지정받은 42개 대학 178개 모집단위(모집정원 4,225명)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고등직업교육평가원)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 73명으로 구성된 인가심사위원회에서 대학의 교육여건과 교육역량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평가를 통하여 최종 지정되었다.
 
 ㅇ 간호, 공학, 인문사회, 교육, 자연·보건, 예체능 등 6개 분야 14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소위원회에는 4년제 대학 교수 및 외부전문가를 다수 포함하여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거쳤으며,
 
 ㅇ 특별히 간호와 공학 분야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한국간호평가원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 재위탁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ㅇ 평가절차 및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평가 : 설치·운영기준 적격심사(교육여건, 행·재정제재 여부 등)
    - 2단계 평가 : 대학전체 또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량·정성평가(대학의 전체교육역량,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
    - 평가기준 : 1단계 평가시 설치·운영 기준이 모두 적격이며, 2단계 대학전체 또는 모집단위에 대한 심사·평가 결과가 각각 70% 이상
     ※세계적 수준의 우수대학(WCC)은 학사자율성 부여를 위하여 1단계 평가 중 행재정제재 포함여부만을 검토 후 지정
 
 ㅇ 이러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178개 모집단위 중 93.8%에 해당하는 168개 모집단위가 야간에 개설되어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직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체 경력없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지정을 받은 전문대학은 내년 3월부터 동 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이 달 중순부터 학생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ㅇ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 진학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향후,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지정대학과 모집단위에 대한 적격 요건(교원확보율, 교사확
보율 등)을 점검하고, 지정 학과에 대한 연차평가를 실시하여 장기적으로는 학과 단위의 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을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 제도의 운영을 통해
 
 ㅇ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계속적인 직무심화교육(School to Work)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직업역량을 향상시켜 학습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전문대학 졸업자들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은 기존의 4년제 대학 및 방송통신 대학 편입, 학점은행제 등 이었으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교육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