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소요동새마을지도자 서광석씨는 노후로 담장이 무너져 속상해하는 국민기초수급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담장을 살펴보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수리에 나섰다.
수급자 독거노인 이○수씨(73세)는 “평소 노후로 담장 상태가 좋지않던 차에, 지난 주말에 내린 작은 비로 그만 무너져 내려 돈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안절부절하고 난감하여 소요동 주민센터에 연락했더니, 고맙게도 수리해줄 사람을 보내주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너져내린 담장은 높이 2.5m, 너비4m이며 서광석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1명이 23일 오후 3시간 공사 끝에 깨끗하고 튼튼한 새 담장으로 교체했다.
이날 담장공사에 나선 소요동새마을지도자 서광석씨는 소요동 집수리와 관련하여 어려움이 발생한 분이 있으면 능력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고, 하던 일을 멈추고라도 달려와서 돕겠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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