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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 ‘스트레스 없는 주차도시’ 실현
  • 손영목
  • 등록 2021-05-21 1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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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 4월말 기준 차량 등록 대수는 233,562대에 달한다. 전체 197,000여 세대가 한 집 당 1.1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시간과 비용문제에 부딪혀 주차난 해소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도시와 달리 공영주차장을 적극 확충하고 있는 민선 7기 김포시의 주차환경 개선 사례를 살펴본다.

 

 

교통사업 특별회계 설치주차난 혁신적 해결

 

- ‘어려운 재정여건 불구다각적인 재원확보 노력으로

- 2019~20213년간 1,172억원 예산 확보

 

주차장 한 곳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평균 2~3년의 기간이 소요되고 1면당 4,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김포시 전체 주차장은 20214월말 기준 노상 1,290, 노외 2,383, 건물 부설 주차장 227,915면 등 총 231,588면이다.

 

 

김포시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거의 100%를 충족하지만 신도시와 원도심의 대형 아파트와 상가주변의 주차난이 심해 주요 민원의 대상이 되어 왔다.

 

김포시는 이런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 교통사업 특별회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019546억원, 2020419억원, 올해 207억원의 특별회계 예산을 순차적으로 편성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양환승센터 등 곳곳에 대규모 주차공간 확충

 

 

지난해부터 시작된 김포시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운양동, 구래동, 마산동 일원에 15천만 원을 투입해 150면의 행복나눔 공영주차장을 이미 조성했다.

 

또한 운양동을 거점으로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대규모 환승주차장인 운양환승센터 공사를 지난해 3월 착공했다.

 

3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인근 4,046부지에 42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2~지상5층 환승센터 2개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지하2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의 주차문제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화 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고촌 원도심과 신곡 택지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착공한 고촌 노을 공영주차장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을공원 인근의 1,362부지에 16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 56단 규모의 자립식 주차 건물로 조성 중이며 이달 말 준공한다.

 

장기동 일대 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착공한 장기5 자주식 공영 주차장6월말 준공된다.

 

장기5 공영주차장은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286부지에 10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 34단의 자립식 주차 건물이다.


 

사우동 등 도심 주차장 조성 민원도 적극 대응

 

김포시는 대규모 주택, 상가가 밀집한 사우동, 풍무동 등의 주차공간 확보 등 도심 속 주차장 조성 민원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대로변과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도심지의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95억 원을 투입해 61,469부지에, 지상5, 주차면수 177대 규모의 사우9 자주식 공영주차장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또한 1,429, 지상5, 주차면수 160여 대 규모의 풍무2지구 자주식 공영 주차장도 실시 설계 중이다.

 

이 사업에는 총 111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구래동 상업지역 한강중앙공원 특색있는 주차장 조성

 

김포시는 만성 주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구래동 중심상업지역에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함께 111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

 

올해 8월 실시설계 완료 즉시 착공 예정이며 2022년 준공 뒤 특색 있는 주차장으로 지역의 명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장기동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 이용객들을 위한 한강중앙공원 공영 주차장도 실시설계 중이다.

 

한강중앙공원 내 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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